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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랑따랑 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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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사랑 작성일19-08-13 12:49 조회1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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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이스링크장은 어땠니? 울 랑이는 잘 타지 못해서 아주 천천히 벽을 잡으면서 걸음마연습을 했을 것 같은데. 엉덩방아 찧지않고 안 다치고 무사히 왔기를 진심으로 바래. 안 다쳤지? 그 안은 추워서 옷은 단디 입고 갔는지? 야무진 울 딸이 알아서 잘 했겠지만. 그래도 걱정이 되는구나. 여긴 아직도 너무나 덥단다. 밖에 나가면 살이 넘 뜨거워서 얼른 어디로 도망쳐야 할 듯이 그늘이나 실내로 들어가야만 하는 그런 날씨야. 아마 울 딸이 이 더위에 한국에 있었다면 살이 탄다고 난리를 쳤겠지? 여튼 보고싶다. 보리차도 끓여서 갈께. 초콜렛도 가져가구. 도착하면 초밥먹으러 가자~^^ 이번주는 우리도 집에서 세부여행준비를 천천히 하고 있단다. 네가 도착하면 집으로 와서 세부여행 짐 정리를 하고.초밥을 먹으러 가자꾸나 참 울 가족선물을 엄청 샀구나. 너의 센스가 궁금해지네.^^ 돈은 다 쓰고 와~~~ 먹고싶은것도 사먹고 공항에 못가져오는 음식들도 많으니 엄마아빠 준다고 너무 많이 사지는 말고 그리고 한달동안 고생한 너를 위한 선물도 꼭 사서 너에게 칭찬해주길 바래. 자기를 위한 선물도 있어야지 인생이 재밌는거 아니겠어? 이번에 너와 세부로 여행가면 엄마가 한달동안 고생한 너에게 선물하나 사줄께. 너무나 힘든 여정을 잘 견뎌온 네가 자랑스럽다. 이제 진짜 카운트다운을 시작할때가 되었구나. 그곳 말레이시아와 이별준비를 천천히 하구 채린샘과의 이별준비도 천천히 하길 바래. 반드시 다시 만날날이 있을꺼닌깐~^^ 오늘도 수고했어. 사랑해. 우리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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