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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4 인솔교사 이한주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2-01 22:35 조회622회

본문

 

안녕하세요. 혜성, 재형, 서준, 정석, 영환, 채운, 유찬, 호연 G24 담당교사 이한주입니다.

 


오늘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맑은 하늘이 아침을 반겨주었습니다. 다만, 오늘은 온도가 조금 높아 아이들이 수업 이동 시 약간의 더위를 느꼈습니다. 하지만, 모든 방에 에어컨이 잘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수업 시간에는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잘 집중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오랜만에 시리얼이 나와 아이들이 좋아했습니다. 아이들은 시리얼과 빵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정규 수업 준비를 하였습니다. 오늘은 영어 수업, 영어 일기, CIP 시간으로 수업 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 아이들은 여태껏 배웠던 노래와 춤을 선보였습니다. 겨울 왕국, 미녀와 야수, 라이온 킹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을 추었는데, 짧은 시간 동안 배웠지만 우리 아이들은 곧잘 따라 했습니다. 중학생 아이들이 많은 선생님들 앞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었지만,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우리 아이들은 귀엽게 웃으며 즐겼습니다. 아이들이 부끄러워하지 않고 잘 따라주어 보는 저도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오늘 영어 일기 시간에 아이들은 각자 자신이 원하는 주제로 써 내려갔습니다. 평범한 하루 일상에 대해 쓴 친구도 있고, 담당 인솔교사인 저에 관해 쓴 친구도 있었습니다. 내용이 궁금지만, 아이들이 부끄러워하며 일기장을 보지 못하게 하여 저에 대해 어떤 말을 썼을지 궁금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영어 일기를 일주일에 3회 정도 쓰면서 아이들은 영어 작문을 하며 계속해서 실수했던 부분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었습니다. 처음 아이들은 영어 일기 한 페이지를 다 채우는 것이 어렵다고 투정을 많이 부렸지만, 이제는 한 페이지를 꽉 채우고도 더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확실히 쓰기에 대한 자신감도 붙고 재밌어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정규 수업과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새해 인사 콘테스트를 위한 영상을 찍었습니다.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아이디어를 내서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한때 유튜브에서 유명했던 영상을 패러디했고, 아이들의 의견이 모아져 빠르게 영상을 마쳤습니다. 1등을 하면 상품을 주기 때문에 아이들이 기대하고 있고 저도 우리 아이들이 꼭 1등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영상을 찍은 뒤 아이들은 씻고 내일 있을 실내암벽 등반에 관해 이야기하다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 가는 곳은 안전요원들이 많이 있지만, 저도 많이 신경 쓰며 최대한 안전에 유의하며 잘 다녀오겠습니다.

 


개인별 코멘트입니다.

오늘 개인별 코멘트는 10년 후 나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혜성 : 혜성아 잘 지내고 있니? 그리고 다음에 이 편지 보면 잘 웃기를 바래. 사랑해.

 

재형 : 안녕 난 10년 전 재형이야. 놀랐지? 내가 언제 이런 걸 썼나 할 거야. 넌 지금쯤 군대에 다녀온 후에 법대에서 공부하고 있겠지. 검사가 되기 위해서 네가 고생하는 건 다 부모님을 위해라고 생각하면서 공부해. 지금까지 뒷바라지해준 부모님 말이야. 넌 꼭 검사가 되어서 부모님께 효도해야 한다. 약속!

 

서준 : 안녕, 10년 전에 나야. 그때 뭐 하고 있을 지 궁금하다. 아마 그때는 취직 준비를 하고 있겠지. 커서 보면은 정말 별로 일 것 같지만 써볼게. 지금 나는 말레이시아고 캠프에 왔어. 그때 보면 참 웃기겠지. 내 꿈은 프로게이머이긴 한데, 부모님이 반대하시겠지. 10년 후에는 좋은 직업을 갖고 있을 것이고 원하는 걸 하고 있을 거라고 믿을게. 10년 후에 보자!

 

정석 : 이것을 보고 있을 때 쯤이면 10년 후겠지? 난 아마 열심히 공부해서 경찰대에 입학하여 졸업했겠지? 아니면 군대를 일찍 가 일반 공채를 봐서 대학교 교육과정을 다 마쳤겠지? 난 널 믿어 이외 상황을 보자면, 넌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많이 다니겠지? 10년 전보다 부모님께 효도도 많이 하고! 그럼 이만.

 

영환 : 안녕? 10년 전 영환이야. 넌 지금 군대 복무 중이거나 대학생으로 있겠지? 그때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거야. 그때쯤 가면 취직을 했으려나? 아님 준비를 하고 있을까? 지금 나의 꿈은 자동차 설계자인데 그때 되면 그 꿈을 이루었으면 좋겠다. 10년 뒤에는 시대도 많이 바뀔 것 같은데 그때 되면 더 많이 배려하고 남들을 아끼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고 꿈을 꼭 이루고 하고 싶은 일도 다 잘 풀렸으면 좋겠다.

 

채운 : 안녕, 10년 후에 너야. 10년 후에는 군대 갔다 오고 많은 일이 일어나겠지? 여행도 다니고 알바도 하고 직장도 다니고 있겠지? 커서도 부모님 말씀 잘 안 듣고 그러면 안 된다. 앞으로도 노력할 테니까 그럼 이만 안녕.

 

유찬 : 유찬이는 아마 블랙 컬러 핸드폰을 쓰고 있겠지? 엄마가 옛날에 주문해 놓았을거야.

 

호연 : 안녕? 나는 201921일의 주호연이다. 너는 잘 지내고 있냐? 나는 말레이시아에 있어. 잘 지내고 군대 잘 다녀오고 잘 먹고 잘 살고 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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