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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4 인솔교사 이한주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7 23:03 조회56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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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혜성, 재형, 서준, 정석, 영환, 채운, 유찬, 호연 G24 담당교사 이한주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공부하기 좋게 덥지도 않고 선선한 하루였습니다. 어제 아이스스케이트를 타서 몸이 노곤했는지 아이들은 잠에서 잘 깨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모든 아이들이 잘 씻고 아침 식사까지 잘하였고 금세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오늘 아이들의 수업은 영어 수업과 CIP, 영어 일기로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Reading 수업시간에는 인간의 몸 활용에 대해 배웠고 앨리스라는 캐릭터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또한, 지문에 대한 문제들을 풀고 답을 맞춰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Grammar 수업시간에는 현재완료를 배웠고 현재진행형과 과거진행형 비교를 통해 진행형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Conversation 수업시간에는 재활용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아이들이 영화를 보았습니다. 미녀와 야수, 겨울 왕국, 라이온 킹 등 각 반마다 다른 영화를 보고 나중에 아이들이 만들었던 가면을 쓰고 영화에서 나온 노래를 따라 부를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더 몰입하여 영화를 보았습니다. 영어일기 시간에 아이들은 어제 다녀온 아이스스케이트에 대해 썼습니다. 모두가 정말 재밌었지만, 오래 못 타서 조금은 아쉬웠다고 일기에 적어 놓았습니다. 한국에 돌아가면 꼭 다시 아이스스케이트장에 가고 싶다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영어 일기에 대한 코멘트도 우리 아이들은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었습니다. 초반에는 빨간 글씨로 고쳐진 표현들이 상당했지만, 지금은 확실히 많이 줄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작문 실력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정규 수업이 끝나고 보통은 영어 단어를 외우지만, 오늘은 영어 단어 시험과 수학 공부 대신 부모님께 전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화하는 날을 오래 기다려온 아이들과 부모님께서 오늘 전화를 통해 하고 싶었던 말을 충분히 하셨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은 영어 단어 시험도 보지 않고 수학도 하지 않아 너무 좋아했습니다. 게다가 부모님과 전화까지 하여 마음의 안정을 느낀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무엇보다 더 행복해했던 것은 오늘 치킨을 먹었습니다. 밖에 나가서는 햄버거만 먹었기 때문에 치킨을 먹지 못 한지 꽤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일부러 저녁도 조금 먹고 치킨을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은 액티비티 날은 아니었지만, 액티비티에 다녀온 만큼 아이들이 신나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치킨을 맛있게 먹고 씻은 뒤, 아이들은 체스를 하기도 하고 웃고 떠들다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또 내일만 수업을 진행하면 액티비티를 갈 수 있어 수업에 대한 부담이 별로 없어 보였습니다. 대략 2주 정도를 진행한 지금, 아이들이 수업에도 잘 적응하고 있고 크게 아픈 곳도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남은 2주도 아프지 않고 신나게 지내다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개인별 코멘트는 부모님과의 통화로 대체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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