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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용정현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07 23:20 조회752회

본문

안녕하세요. 이준섭, 신재우, 유동학, 장진영, 정상준, 옥재윤, 문시현, 백종민 담당 인솔교사 용정현입니다.

 

오늘도 어제처럼 바람이 불어 더위를 잠시라도 잊게 해주는 날씨였습니다. 우리아이들은 오늘도 활기차게 아침을 시작하였습니다. 아직 아침에 일어나는 것을 조금은 힘들어하지만, 그래도 어리광피우거나 선생님 말을 무시하지 않고 본인들이 일어나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다들 정해진 시간에 알맞게 기상을 하고 있습니다.

 

아침식사를 마친 우리 아이들은 어제와 같은 정규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수업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매 시간마다 아이들의 수업을 조금씩 참관을 하고 있습니다. 워낙 활달하고 장난기가 많은 우리 G6 아이들이 혹시나 수업에서 본인들이 해야 하는 태도를 잃고 방에서 친구들과 지내듯이 행동하지는 않을까하고 걱정을 했지만 이 역시도 제가 불필요한 걱정을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아이들 모두 수업에 들어가 진지한 태도로 임하고 있으며, 수업참여 역시도 아주 훌륭합니다. 다른 친구들은 말하는 것이 아직은 부끄럽고 서툴러서 말하지 못하는 친구들도 있는데, 우리아이들은 부끄러움 없이 당당하게 원어민 선생님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너무 대견하고 멋졌습니다. 아이들의 수업모습을 제가 직접 보여드리지 못하고 이렇게나마 말로만 전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아쉽습니다. 정말 우리아이들은 수업시간에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만 꼭 알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아이들이 스포츠 시간에 수영을 하였습니다. 햇빛도 쨍쨍하고 조금은 더움을 느낄 수 있는 날씨였기에 아이들은 수영시간에 아주 즐겁게 임했습니다.

 

저희는 매일 저녁 자기 전에 25개의 단어로 단어시험을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점수를 지정해 이를 통과하지 못하면 재시험을 보는 형식으로 진행 중에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많은 양의 단어공부가 쉽지만은 않았을 텐데 너무도 열심히 공부해주어서 아이들이 멀리까지 와서도 열심히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우리 아이들은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은 액티비티를 나가는 날이어서 아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잠들었습니다.

 

평상시에 저희 G6아이들은 여덟 명이서 수다를 떠느라 취침시간이 조금씩 늦어집니다. 너무도 친한 나머지 대화를 하다가 스르르 잠이 들었습니다. 근데 오늘은 내일에 대한 기대 때문인지 제가 취침시간을 정해주지 않아도 본인들이 시간을 정해놓고 그 시간이 되니 취침에 들어갔습니다. 대견하면서도 너무 귀여운 모습인 것 같습니다.

 

 

   

#학생별 개개인 코멘트입니다.

 

#이준섭: 준섭이는 선생님을 도와 방에서 일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주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선생님 말도 잘 듣고 항상 밝게 웃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웃는 모습을 보면 저역시도 미소가 절로 지어지기도 합니다.

 

#신재우: 재우는 준섭이와 함께 선생님을 말을 따라서 일을 잘 도와주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장난꾸러기처럼 보이기도 하였지만, 이동시에도 동생들을 챙겨주는 모습이 장하고 대견했습니다. 여러 운동을 해서 그런지 친구들 중에서도 힘도 가장 세고 듬직했습니다.

 

#유동학: 동학이는 침착하며 선생님 말을 잘 따라주고 있습니다. 개구쟁이처럼 놀 때는 어린아이처럼 잘 놀고 공부해야 할 때는 어른스럽게 공부하는 모습이 멋있습니다. 방안에 친구들과도 모두 잘 어울리고 있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장진영: 진영이는 방에서 친구들을 재미있게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개그맨처럼 재미있는 표정으로 방안의 분위기를 띄워줍니다. 재밌기도 하지만 공부할때는 집중해서 하는 모습이 어른스럽고 대견했습니다.

 

#정상준: 상준이는 수업시간에 매우 적극적입니다. 다른 친구들이 질문을 이해하지 못 햇을 때 옆에서 본인이 설명을 해주기도 하고, 외국인선생님의 수업시간에 발표 역시도 아주 열심히 잘하고 있습니다. 원래 상준이의 친구들과 같은 반이 되었지만, 원래친구들 이외에도 새로 만난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옥재윤: 재윤이는 같이 온 형들이 한 살 많지만 곧잘 적응했고, 한번 말하면 알아듣는 똑똑한 아이입니다. 처음에는 적응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하였지만 지켜보니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문시현: 시현이는 하루 늦게 도착하여 적응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친구들과 형이 있어서인지 금방 어울려 놀았습니다. 집이 그립고 부모님이 보고 싶다고 약간 눈시울을 붉히기도 하였지만, 옆에서 계속 신경 써주고 하니 지금은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백종민: 종민이는 처음부터 한 살 터울 형들, 동갑내기 재윤이, 시현이와 함께 잘 적응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방 친구들과 많이 친해져서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에게 안기고 말도 많이 걸고 친근한 모습이 귀엽고 보기 좋습니다.

 

 

댓글목록

장진영님의 댓글

회원명: 장진영(daniel0315) 작성일

내용 감사드립니다. 많이 기다렸어요.
수업시간도  지켜보신다고 하시니 수업시간 생활 내용들을 조금만 세심하게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진영이가 어느 정도의 수업을  얼마만큼 적극적이고 이해도등이 많이 궁금합니다.
첫수업 시간에 반 분위기가 차분했었다는 진영이  글이 조금 걱정도 됩니다.^^;;;

유동학님의 댓글

회원명: 유동학(es0501) 작성일

선생님, 남자애들 8명 케어하시느라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실거라 예상이 됩니다. 무탈하게 잘 지내도록 돌봐주셔서 감사드려요.
아이들과 연락이 안 되는 상황에서 저 뿐 아니라 다른 엄마들도 오전에 올라오는 다이어리와 사진을 목이 빠지게 기다릴텐데요, 아이들을 사랑으로 좀 더 관찰 많이 해주시고 상황에 대한 디테일한 설명도 부탁 드립니다. 더불어 수업시간에 참관 하신다고 하셨는데 울애들 수업태도 보시고 저녁에 방에서 피드백도 해주시고 격려와 지도 부탁드릴게요. 또 방에서 애들이 저녁 자유시간에 뭐하는지도 궁금한데 그런 사진두 올려주심 좋겠어요. 수고가 많으시네요. 선생님, 밥 잘 챙겨드시고 잠도 푹 주무시고, 에너지 만땅 채우셔서 울애들 사랑 많이 해주세요~~ 돌아오는 날까지 선생님만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