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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YC04 인솔교사 박서현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자 작성일24-01-23 22:49 조회89회

본문

안녕하세요! 지은, (김)지민, 서연, 다흔, 수민, 민지, 수아, 나영, 다겸, 서아, 효주, 민서, 지우, (박)지은, 유빈이 담당 인솔교사 박서현입니다.

오늘은 밝지도 그렇다고 흐리지도 않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갑자기 비바람과 천둥번개가 친 하루입니다. 순식간에 변해버린 날씨 탓에 아이들은 많이 놀란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우수수 떨어지는 빗물을 창밖으로 내다보며 빗소리를 즐기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오늘 Teagan 선생님과의 수업에서는 내일 액티비티로 갈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유니버셜 스튜디오 내에 있는 놀이 기구들도 찾아보고 비가 올 때 놀이공원에서 어떻게 놀면 좋을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오늘 비가 많이 쏟아져서인지 내일도 오늘과 같은 날씨가 반복될까 걱정하는 아이들이 많았는데 선생님과의 수업 이후에는 걱정보다는 설렘이 더 커 보였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놀이 기구보다 기념품에 더 관심이 간다고 했습니다. 며칠 전부터 자신은 들어가자마자 기념품 샵으로 가겠다고 한 아이도 있었는데 여러 가지 계획을 세우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오늘 저녁 식사 후에는 민서의 생일 파티를 진행했습니다. 어제 저녁 그룹방에 모여서 라면 파티를 한 후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한 명씩 롤링페이퍼에 민서에게 전하고 싶은 한마디를 쓰고 보기 좋게 꾸몄습니다. 아이들 중 그림에 자신 있는 아이들이 롤링페이퍼를 꾸밀 때 많이 도와준 덕분에 이쁜 롤링페이퍼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완벽한 서프라이즈를 위해서 아이들을 미리 그룹방에 모아두었습니다. 이후 미리 준비한 케이크와 롤링페이퍼를 들고 방 안으로 들어가 아이들과 함께 다 같이 노래를 부르며 민서의 생일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민서는 굉장히 놀란 표정을 하면서도 너무나도 행복해했습니다. 주변에서 아이들이 민서를 함께 축하해 주며 이쁜 말을 전하는 것을 보니 저까지도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아이들은 사이좋게 초코 케이크를 나눠먹었습니다. 맛있는 과자와 콜라도 아이들에게 나눠주었는데 아이들은 소리를 지를 정도로 너무나도 좋아하며 다 같이 과자 파티를 하였습니다. 자그마한 일에도 큰 행복을 느끼는 아이들을 많아 훈훈한 순간이었습니다.

이후 아이들은 용돈을 배부 받고 기상 시간 등 안내 사항을 전해 들은 후 내일 아침 일찍 기상을 위해 얼른 방으로 돌아갔습니다. 부푼 기대감을 안고 내일만을 기다린 아이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옆에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아이들의 인터뷰로 대체합니다.
- 부모님에게 전하고 싶은 말

· 지민: 엄망 아빵 나 잘 지내고 있어. 엄마 아빠도 잘 지내고 있어야 해! 야식 혼자 먹지 말고!! 15일 남았어. 빨리 갈게. 빨래 없는 행복한 시간 보내고 있어~ 사랑해 많이 보고 싶어!

· (김)지은: 엄마, 아빠 나 공주야! 아빠 줄려고 레고 샀는데 엄마는 뭐 사줄지 진짜 모르겠다. 엄마 자꾸 명품 사오라고 해서 그런거야!! 나 걱정하지 말고, 밥 잘 먹고, 잘 자고 똥 잘 싸고!! 나 한국 가면 게임만 한다고 하지 마셔.. 잘가잉

· 서연: 엄마, 아빠 안녕? 나 엄마 아빠 딸 서연이야. 어학연수 가서도 밀당해서 미안해. 한국 가면 공부도 열심히 할지는 모르겠지만 잘해볼게. 여기서 사고 안치고 잘 놀고 올게. 편지 보내고, 돈 좀 많이 보내줘!! 나 올 때 돼지찌개 많이 끓여줘~ 딸내미 사랑하는 만큼~ 많이 사랑해

· 다흔: 엄빠 잘 있지? 요즘 먹고 싸고 공부하니까 벌써 2주 정도가 지났네. 이제 한 2주 뒤에 보겠다! 잘 지내고 있고 밥 맛있게 잘 먹고 잘 싸고 2주 정도 뒤에 보자~ 안녕 사랑해!

· 수민: 엄마 아빠 안녕? 내가 벌써 여기 온지도 2주 정도가 지났네.. 잘 지내고 있어? 시간이 생각보다 빨리 흘러가는 것 같아! 막 나 보고 싶어서 미치겠지? 알아 ㅎㅎ 난 여기에서 잘 지내고 있으니까 내 걱정은 하지 말고 건강 잘 챙겨!

· 민지: 엄마! 아빠! 나 민지야. 나는 한 달이 금방 지나가는 것 같은데 엄마랑 아빠는 금방 지나가지 않을 것 같아. 그리고 나 이제 별로 안 아프니까 걱정하지 말고 곧 한국 갈 거니까 그때 보자 안녕! 오빠도 보고 싶어!

· 수아: 엄마 아빠 잘 지내고 있어? 난 여기서 즐겁게 지내고 있어. 조금 지루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할게! 건강하게 잘 있어. 나도 건강하게 지내다 갈게! 보고 싶다. 사랑해 

· 나영: 엄마 아빠 나 나영이야. 난 이제 캠프에 적응해서 웃으면서 즐겁게 지내고 있어. 이 캠프에 올 수 있는 것도 엄마 아빠 덕분이니까 감사히 생각하면서 열심히 하고 있어! 건강하게 지내고 건강하게 다시 보자 사랑해~

· 다겸: 엄마, 아빠! 잘 지내지? 시간이 생각보다 빨리 가. 처음에 수업할 때는 허리하고 엉덩이가 너무 아팠는데 지금은 잘 적응됐어. 곧 보자!!

· 서아: 여기 와서 엄마 아빠 생각이 많이 나는 걸 보니 내가 사랑을 많이 받고 있구나 생각해. 나는 지금 너무 잘 지내고 있어. 엄빠도 잘 지내고 있어야 해! 15일 뒤에 보자~ 사랑해!! 엄마 근데 편지 좀 써줘~

· 효주: 엄마 아빠 안뇽! 나 효주에용. 잘 지내시죠? 저는 언니들이랑 동생들이랑 잘 지내고, 항상 그 잘생긴 오빠 보면서 지내고 있어요. 저 한국 가면 꼭 광주로 보내주는 거 허락해주세요ㅎㅎ 사랑하고 항상 고맙습니다.

· 민서: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시죠?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냄비 돈가스가 너무 먹고 싶어요. 저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머지 가족분들도 잘 지내고 계세요. 사랑해요.

· 지우: 엄마, 아빠 우리 오미 & 미자 잘 지내나요? 난 잘 지내고 있어요. 뿌링클이 너무 먹고 싶어요.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박)지은: 잘 지내고 계시나요? 저는 잘 지내고 있답니다. 여기 와서 좋은 사람을 많이 만난 것 같아서 좋아요. 조금만 더 있으면 집에 가니까 그때 봐요~

· 유빈: 엄마, 아빠 잘 지내고 있어요? 난 여기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항상 바른길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하고 싶은 거 다 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댓글목록

김지은님의 댓글

회원명: 김지은(kimjieun0107) 작성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것같아요 ^^선생님 고생많으세요 ^^

인솔자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자(leaderyc_24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어머니! 지은, 지민이 인솔교사 박서현입니다. 아이들의 웃음이 한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끊이지 않게 제가 옆에서 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