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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YC02 인솔교사 김진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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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자 작성일24-01-23 22:34 조회8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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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배, 상우, 연수, 승범, 관우, 병주, 진호, 진우, 선우, 우현, 지완 담당 YC02 인솔 교사 김진홍입니다.

 

오늘은 흐리지도 않고 그렇다고 엄청 맑고 밝은 아침은 아니었습니다. 적당한 맑음과 적당한 밝음, 적당히 보이는 구름과 햇살과 함께하는 아침이었습니다. 늘 평소와 같이 아침 7시쯤 일어나 아이들은 아침 먹으러 갈 준비를 했습니다. 간단히 세수도 하고 스트레칭하는 등 각자 자신만의 방법으로 아침잠을 깨는 모습입니다. 식당으로 내려와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다시금 아이들은 방으로 돌아갔습니다.

 

방으로 돌아가 마저 잠을 다 깨고 오전 수업에 갈 준비를 했습니다. 오늘 수업은 어떨지 이야기하며 교실로 올라오며 오전 수업 들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오늘은 수업에서 그랜드 캐니언이 무엇인지, 어떤 생물이 사는지 등과 관련된 지문을 독해하고 관련된 문제를 풀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어제와 같이 격언과 관용표현에 대해 배우는 시간도 가졌고, 자기주장 글 쓰는 법에 대해 더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주문하는 법에 대해 마저 배우고 추가로 지문에서 일치와 불일치하는 점을 찾는 법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오전 수업이 끝이 나고 꿀 같은 점심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수업에 열심히 집중한 나머지 많은 집중력을 소모해 다들 배고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점심시간엔 역시 신나는 노래와 함께 시작합니다. 오전 수업을 열심히 들은 아이들이 신나는 노래를 들으며 배식한 줄을 서고 밥을 먹으며 흥얼거리는 모습은 너무나도 보기가 좋습니다. 이렇게 점심을 먹고 방에 들어가 잠깐의 개인 정비 시간을 가집니다.

 

순식간에 점심시간이 지나가고 바로 오후 수업의 시작이었습니다. 오후 수업에선 ‘be used to’ 문법 표현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원어민 선생님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고 산책하며 오후 수업을 끝마쳤습니다. 오후 수업까지 끝나고 돌아온 영어 일기 시간. 오늘의 영어 일기 시간엔 ‘I wish I could’. 내가 바라는 것, 원하는 것에 관해 쓰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돈이 많은 누군가가 되고 싶은 이야기에 관해 쓰고, 또 어떤 아이들은 날개를 가지고 싶다거나 특이한 것을 가지고 싶다는 것에 관해 쓰기도 했습니다.

 

모든 일과가 끝이 나고 다시금 저녁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저녁 시간은 늘 아이들에게 행복을 주는 것 같습니다. 가장 신나서 저녁을 먹으며 그룹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저녁을 먹고 오늘은 YC02 그룹 방에 다 같이 모여 내일의 액티비티인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대해 알려주었습니다. 몇 시에 출발할지, 이동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가서 어떻게 액티비티가 진행될지 등에 대해 아이들에게 알려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이제야 정말 싱가포르로 액티비티를 나간다고 생각이 들었는지 들뜬 모습입니다. 각자의 용돈도 배부받고 서로서로 무슨 기념품을 살지, 어디서 어떤 놀이기구를 탈지 이야기하며 웃음꽃이 피어났습니다. 또한, 오늘은 아이들이 무사히 캠프 생활을 한 지 딱 2주가 되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그렇기에 함께 라면 파티를 하기로 했습니다. YC02 그룹 아이들이 라면을 좋아해서 정말 많이 산 것을 가지고 있었는데 정말 많은 요청이 있었습니다. 라면 파티를 한 번 하면 안 될지 이야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2주를 꽉 채우며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잘 지낸 아이들이 기특하기도 해서 라면 파티를 진행했습니다. 다들 간만에 먹는 컵라면이라 굉장히 흥분하고 신난 채로 라면을 기다리고 라면을 먹었습니다.

 

라면을 다 먹고는 각자 한국에 가서 가장 먹고 싶은 것이나 하고 싶은 일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오늘 할 모든 일을 끝내고 내일의 액티비티를 위해 방으로 가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일찍 잠든 YC02 그룹 아이들입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아이들이 한국에서 먹고 싶은 것이나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정배: 한국 가서 먹고 싶은 것은 딱히 없다. 그러나, 생일 파티가 열리면 함께 케이크를 먹고 싶다. 한국으로 돌아가 언어와 관련된 책을 보고 싶다. 읽어봤는데 좋으면 그 책을 구입하기도 샀다.

 

상우: 한국 가서 피자, 치킨, 찜닭, 그리고 떡볶이가 먹고 싶다. 원래 좋아하는 음식인데 여기선 잘 못 먹으니 생각이 많이 난다. 치킨은 좋아하는 건 아니었는데 요새 땡긴다. 한국 가서 친구들과 피시방에 가서 게임을 하고 싶다.

 

연수: 한국 가서 엄마가 해준 시금치나물과 된장찌개가 가장 먹고 싶다. 원래 엄마표 시금치만 먹는데 여기 와서 생각이 자주 난다. 한국 가서 아무 생각 없이, 아무 제약 없이 한 번 푹 자고 일어나고 싶다.

 

승범: 한국 가서 할머니표 된장찌개를 가장 먹고 싶다. 원래 매운 걸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할머니가 해준 구수한 된장찌개가 그리운 것 같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서 자격증 공부를 해서 자격증을 따고 싶다.

 

관우: 한국에 가서 라면이 먹고싶다. 치즈가 없는 라면이면 다 좋으니 먹고 싶다. 왜냐하면 자주 먹고 익숙한 음식이었는데 여기선 잘 못 먹으니 익숙한 맛을 찾게 되는 것 같다. 한국에 가서 국내여행을 하고 싶다. 특히, 완전 도시를 가거나 자연경관이 뛰어난 곳으로 가고 싶다.

 

병주: 한국으로 가서 순두부찌개를 가장 먹고 싶다. 여기에서의 순두부찌개는 고향에서 먹던 것이랑 느낌이 많이 다르다. 자주 생각이 난다. 한국으로 돌아가 가족끼리 놀러 다니고 싶다. 특히, 부산이나 강원도에 다 같이 놀러 가고 싶다.

 

진호: 한국 가서 마라탕을 제일 먹고 싶다. 이외에도 엽기떡볶이처럼 매운 것을 먹고 싶다. 여기에서의 매움과 한국에서의 매움은 다른 것 같은데 한국의 매운 맛이 그립다. 한국으로 돌아가 집에서 애완 앵무새 푸름이를 가장 보고 싶다.

 

진우: 한국 가서 엄마표 김치찌개가 먹고 싶다. 한국의 근본인 엄마 김치찌개가 많이 생각나고 먹고 싶다. 한국으로 가서 평소에 자주 하던 게임을 하고 싶다. 여기 와서 친구들이랑 많이 놀며 자주 생각나진 않았지만 한 번씩 생각나는 것 같다.

 

선우: 한국 가서 족발, 소고기와 돼지고기, 엄마가 해준 미역국, 치킨과 닭똥집, 맘스터치 싸이버거가 굉장히 먹고 싶다. 여기선 먹지 못해 굉장히 그리워지는 것 같다. 한국 가서 택배로 온 뉴진스 굿즈들 열어보고 레고도 조립하고 게임을 하고 싶다. 또한, 친구들도 엄청 만나고 싶다.

 

우현: 한국 가서 대형 랍스터를 가장 먹고 싶다. 평소에 계속 이야기를 했었는데 여기 올 때까지도 먹지 못했다. 그래서 계속 아른거리는 것 같다. 한국으로 돌아가서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을 굉장히 하고 싶다.

 

 

 

지완: 한국 가서 네네 양념 치킨을 가장 먹고 싶다. 리키쌤이 수업 중에 네네 치킨이 맛있다고 자꾸 언급해서 생각이 난다. 엄마한테도 이야기했었는데 굉장히 먹고 싶다. 한국으로 돌아가서 친구들이랑 함께 게임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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