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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YC04 인솔교사 박서현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자 작성일24-01-22 22:28 조회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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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은, (김)지민, 서연, 다흔, 수민, 민지, 수아, 나영, 다겸, 서아, 효주, 민서, 지우, (박)지은, 유빈이 담당 인솔교사 박서현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밝은 햇살이 우리를 감싸주는 말레이시아입니다. 후덥지근한 날씨 속에서도 불어오는 살랑한 바람이 아이들에게 큰 행복이 되어주는 것 같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놀고 싶다며 저에게 투정 부리기도 하지만 금세 친구들과 어울려 수업에 들어가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오늘은 캠프에 온 이후 처음으로 라면 파티를 진행했습니다. 이제까지 과자 파티는 진행한 적이 있었지만 라면 파티는 처음입니다. 그만큼 아이들의 기대치가 매우 높아져있는 상태입니다.

 

캠프에 온 뒤로 아이들이 틈틈이 저에게 와서 “라면 파티는 언제 해요?”, “저 불닭볶음면이 너무 먹고 싶어요!!”라고 많이 말해주었습니다. 오늘이 라면 파티라는 것을 안 아이들의 표정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해 보였습니다. 많이 먹고 싶었을 텐데 잘 참아준 아이들이 대견하기만 합니다.

 

3교시까지의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은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시원한 수박이 메뉴로 나왔는데 더운 날씨에 제격이었습니다. 달달하고 시원한 맛에 반한 아이들은 얼른 추가 배식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맛있는 점심 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은 조금 휴식을 취하다가 다시 정규 수업을 위해 반으로 들어갔습니다.

 

오늘 Riki 선생님 시간에는 일주일에 한 번씩 진행하는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의 수업 느낀점을 위주로 인터뷰가 이루어지고 이를 바탕으로 수업을 더 높은 퀄리티로 만드시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가 끝난 아이들은 같은 반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거나 저와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지막 7교시에 영어 일기를 다 쓴 후 드디어 저녁 시간이 왔습니다. 아이들은 곧 라면 파티가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평소보다 적당히 배식 받아 밥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아이들은 밥을 다 먹고 서둘러 위로 올라가 라면 파티를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간이 찾아오고 제가 차례대로 뜨거운 물을 부어주었습니다. 맛있는 라면 냄새가 솔솔 풍겼고 아이들은 군침을 다시며 라면이 익기를 기다렸습니다. 라면을 후루룩 먹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인지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라면을 먹으면서 저에게 맛있다는 말을 여러 번 하였는데 빠른 시일 내에 과자 파티도 한 번 더 진행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행복한 하루가 또 지나갔습니다. 내일은 24일 유니버셜 스튜디오 액티비티를 앞두고 용돈을 배부할 예정입니다. 한껏 기대 중인 액티비티가 다가오고 있는 만큼 아이들이 조금만 더 힘내서 수업에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있는 힘껏 아이들을 응원하며 오늘의 일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인터뷰로 대체합니다.

Q. 추천하고 싶은 노래를 알려주세요.

 

· 지민: (네 생각 – 존박) 내가 우울할 때나 기쁠 때나 행복할 때 가장 많이 듣는 노래라서 추천하고 싶다. 내가 길을 가다가 이 노래를 듣고 너무 좋아서 찾아봤다. 거의 2시간 동안 이 노래만 들을 정도로 너무 좋아한다. 정말 힘이 나는 노래이다.

 

· (김)지은: (Trip – 릴러말즈) Trip 이란 여행을 주제로 담은 힐링 힙합이다. Trip 가사 중 "배낭 메고 여행이나 갈까?”라는 가사가 자유롭고 힐링 되어 너무 좋아한다. Trip은 드라이브, 여행, 일상생활 아무 때나 부담 없이 들을 정도로 음도 좋고 음색도 좋고 그냥 모든 것이 다 좋다.

 

· 서연: (일과 이분의 일 – 투투) 요즘 노래는 영어도 많고 가사에 문맥이 없어서 나는 옛날 노래를 더 좋아한다. 옛날 노래들은 가사가 잘 들리고 특유의 라디오 감성이 묻어나서 너무 좋다. 근데 그중에서 이 노래가 가장 가사 안에 스토리도 묻어나고 음색이 좋아서 좋다.

 

· 다흔: (다시 만난 세계 – 소녀시대) 사랑을 가지고 노래를 하면서 감동적인 가사와 뜻깊은 가사가 생각보다 많고 “사랑해 널 이 느낌 이대로 그려왔던 헤메임의 끝”이라는 가사가 있는데 힘들거나 우울할 때 들으면 위로되고 너무 좋다.

 

· 수민: (All the kids are depressed – Jeremy Zucker) 노래 가사도 마음에 들고, 사회적 문제도 노래 가사에 잘 녹여낸 것 같다. 또, 노래의 전체적인 분위기도 마음에 들고 가수도 내가 좋아하는 가수여서 굉장히 추천한다.

 

· 민지: (여행 – 볼빨간사춘기) 여행이라는 노래를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어디로 놀러갈 때 이 노래를 들으면 기분이 되게 가볍고 신이 나는 것 같다.

 

· 수아: (0310 – 백예린) 이 노래는 집으로 버스 타고 돌아갈 때 많이 들은 노래이다. 이 노래는 멜로디가 잔잔하고 가사도 좋아서 거의 매일매일 들었었다. 그리고 백예린 특유의 목소리도 너무 좋은 것 같다.

 

· 나영: (Christmas Tree – 뷔) 내가 좋아하는 노래는 Christmas Tree라는 노래이고 이유는 듣다 보면 편안해지고 잔잔하게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노래를 들으면 겨울 분위기도 나고 여름 분위기도 나서 들을 때 재밌다. 

 

· 다겸: (Lost – 방탄소년단) 잠시 길을 잃어도 괜찮다. 넌 찾아갈 수 있다.라는 내용이 들어있다. 가끔씩 들으면 위로가 될 때가 있다. 또 좋아하는 보이그룹이 부른 노래라 마음이 간다. 

 

· 서아: (우리 집으로 가자 – 2PM) 좋아하는 노래를 생각했을 때 집이랑 관련된 노래를 적고 싶었는데 이 노래가 제일 먼저 떠올랐다. 이 노래는 우리 언니도 좋아할 만큼 좋은 노래이다.

 

· 효주: (거리에서 – 릴러말즈) 릴러말즈랑 애쉬 아일랜드가 너무 노래를 잘 불렀다. 거리에서 그 사람이 나를 생각해 주길 바라는 소망이 너무 애절한 것 같아서 너무 와닿고, 슬픈 것 같다. 안 들은 지 오래돼서 듣고 싶기도 하다.

 

· 민서: (호르몬 전쟁 – 방탄소년단) 처음 시작할 때 신나서 좋다. 그리고 RM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항상 듣고 싶다. 방학식 날 친구들과 함께 들은 추억이 있어서 너무 좋아하는 노래이다.

 

· 지우: (영원처럼 안아줘 – 카더가든, 프롬)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부터 좋아서 한창 들었었던 것 같다. 가사가 매력적이고 부른 사람의 분위기와 너무 잘 맞아서 굉장히 좋아하는 노래이다.

 

· (박)지은: (Die 4 you – 딘) 평소에 좋아하던 노래여서 고르게 되었다. 하루에 5번씩 들을 정도로 자주 듣던 노래인데 안 들은 지 꽤 오래되어서 또 듣고 싶다.

 

· 유빈: (Starlight – 태일) 스물다섯 스물하나 드라마의 OST인데 가사가 정말 가슴에 와닿았기도 하고 스물다섯 스물하나 드라마를 정말 재밌게 봤기 때문이다. 힘들고 지칠 때마다 이 노래의 가사를 들어보면 위로도 되고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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