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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YC02 인솔교사 김진홍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자 작성일24-01-20 22:57 조회86회

본문

안녕하세요! 정배, 상우, 연수, 승범, 관우, 병주, 진호, 진우, 선우, 우현, 지완 담당 YC02 인솔 교사 김진홍입니다.

 

오늘은 최근의 날씨와는 달리 맑진 않았습니다. 약간은 흐린 날씨였는데 오히려 약간 시원해보여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하나둘 일어나 아침 먹으러 갈 준비를 했습니다. 비몽사몽한 표정으로 아침을 먹으며 오늘 무엇을 할지 열띤 토론을 어제부터 이어옵니다. 아침을 먹고 각자의 방으로 가 남은 토론을 마저 하며 계속 오늘 무엇을 더 할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사실 오늘은 실내 암벽등반 액티비티로 ‘Rock World’로 가는 날입니다. 그러나, 숨겨진 컨텐츠가 있습니다. 아이들은 아무도 몰랐던, 숨겨진 줌바 댄스 클래스가 함께 있는 날입니다. 아이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기 위함도 있고, 아이들의 활발한 장 활동을 돕기 위함의 목적으로 만든 숨겨진 수업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영문도 모른채 식당쪽으로 모여 넓게 넓게 섰습니다. 큰 스피커와 팀 닥터 선생님이 앞으로 오셨고 아이들은 이때까지도 무슨 일인지 몰랐습니다. 마침내 줌바 수업 클래스라는 것을 알게 되고 절망하는 아이들과 더 즐거워하는 아이들이 공존했습니다. 처음에는 다들 부끄러워하다가도 다들 점점 배우다보니 쉽고 재밌어서 점점 열심히 임하는 모습입니다.

 

줌바 댄스가 끝이 나고 우리 YC02 그룹 아이들은 실내 암벽 등반(클라이밍) 액티비티 갈 준비를 바로 했습니다. 각자의 용돈을 챙기고 간단히 마실 것이나 짐들을 챙겼습니다. 그리고 다른 그룹 아이들이 줌바 댄스 클래스를 듣는 걸 구경하다가 ‘Rock World’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은 버스를 타고 신나는 마음으로 바깥을 구경했습니다. ‘Rock World’에 드디어 도착을 했고, 짐을 두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어떻게 로프를 둬야할지, 어떻게 내려오는지 등의 설명을 간결하고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다들 잘 알아들었습니다.

 

설명을 듣고 하나둘 쉬운 루트부터 암벽 등반을 시작했습니다. 이전에 해봤던 아이들도 있었고, 처음 해보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무서워 할 친구들을 위해 로프 없이 짧게 올라갈 수 있는 루트를 할 공간도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기계 체조와 같은 기구들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고 다양하게 몸을 쓰는 액티비티였던 것 같습니다. 이미 줌바 댄스를 추고 와서 준비운동은 마쳤고, 하나둘 공중에서 선생님 부르며 소리치는 아이들을 보니 매우 뿌듯했습니다.

 

역시 몸을 쓰는 액티비티가 남자 아이들에겐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들 열심히 땀을 흘리고 단체 사진도 찍고 매점에서 먹고 싶은 음료수나 간식들을 잔뜩 사서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각자 씻고 정비 시간을 갖다가 저녁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떡볶이가 나와서 특히나 아이들이 저녁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고나서 그룹방에 모여 캠프 끝에 있을 장기자랑에 관련된 회의를 했습니다. 우리 YC02 그룹은 어떤 장기자랑을 할지 의견을 내고 조율했습니다. 남은 조율이 필요한 사항은 다음 회의 때 더 논의하자고 얘기 후, 다들 방으로 돌아가 정비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들 몸을 많이 쓰는 액티비티가 많은 하루였어서 그런지 다들 일찍 꿈나라로 향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아이들의 액티비티 후기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정배: 줌바 댄스는 동작이 간단해서 재밌고 좋았지만, 스텝이 약간씩 헷갈렸다. 클라이밍은 체조에서 할법한 기구들을 다루어보는 것이 재밌었다. 로프 달고 높이 올라가는 것은 하지 않았지만 간단하게 짧게 올라가는 루트는 해봤는데 재밌었다.

 

상우: 줌바 댄스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춤을 추는 것이 어색하고 부끄러웠다. 동작이 간결하고 선생님이 동작을 잘 알려주었다. 클라이밍은 로프 달고 올라가는데 굉장히 재밌었다. 직원분들도 잘 알려주었고 몸을 쓰는 액티비티는 처음이었는데도 괜찮았다.

 

연수: 줌바 댄스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춤을 춰야했기에 조금 부끄러웠다. 클라이밍은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로프를 달고 높이 가는 것은 할 수 없었다. 그래도 줄 없이 간단하게 짧게 할 수 있는 루트는 할만했다.

 

승범: 줌바 댄스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춤을 추는 것이 부끄러웠다. 몸을 쓰는 액티비티는 오늘이 처음이었는데, 매번 앉아 공부를 하다가 클라이밍을 하니 기분이 좋았다. 친구들과 다 같이 어울려 땀 흘리니 좋았다.

 

관우: 줌바 댄스는 다 같이 모여 춤을 추다보니 민망했다. 클라이밍은 처음에는 몸이 굳어있었는데 점점 펴지는 기분이었다. 올라가는 과정과 고지를 찍고 떨어지는 과정이 어색했다. 직원들이랑 선생님들이 잘 도와줘서 쉽게 할 수 있었다.

 

병주: 줌바 댄스는 몸 쓰는 액티비티가 처음이었고 춤을 추는 것이 되게 재밌었다. 클라이밍은 다른 것은 재밌었지만, 분홍색 라인은 실패해서 아쉬웠다. 클라이밍 액티비티가 끝이 나고 매점에서 사먹은 간식이 굉장히 맛있었다.

 

진호: 줌바 댄스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 춤을 추는 것이 조금 부끄러웠다. 그래도 동작이 쉽고 간단해서 따라 추기 쉬웠다. 클라이밍은 계속 하다보니 팔이 아파 어려웠지만 재밌었다. 특히나 고지에 도착했을 때의 만족감이 느껴져 좋았다.

 

진우: 줌바 댄스는 다 같이 단체 활동을 하니까 머리가 맑아지는 것이 너무 좋았다. 클라이밍은 많이 안 해봤던 것이라 기대하고 갔다. 쉬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어려워서 놀랐고 경험 쌓는 느낌이라 괜찮았다.

 

선우: 줌바 댄스는 내 안에 묵힌 때를 벗겨내는 느낌이라 너무 재밌었다. 클라이밍은 높은 곳이 무서워서 힘들었다. 그러나, 높은 곳을 향해 올라가는 것이 도전적이고 재밌었다. 다 끝이 나고 간식을 먹는 것이 행복하고 좋았다.

 

우현: 줌바 댄스는 처음에는 부끄럽고 약간은 어려웠는데 계속 같이 춤을 추면서 부끄러움이 사라지고 용기가 생겼다. 나중엔 다 잊고 춤을 즐겼다. 클라이밍은 가장 좋아하는 고양이들이 있어 좋았다. 직원들이 다 착해서 잘, 쉽게 알려줘서 굉장히 좋았다.

 

 

 

지완: 줌바 댄스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춤추는 것과 몸치여서 부끄러웠다. 그래도 하다보니 배우기 쉬웠고 재밌었다. 클라이밍은 오랜만에 운동을 하다보니 팔이 조금 아팠지만 굉장히 재밌었다. 끝나고 매점에서 간식을 사먹는 것이 너무 즐거웠다.

댓글목록

이병주님의 댓글

회원명: 이병주(kilby1227) 작성일

줌바댄스하는 동영상이 없어서 아쉽네요~ㅠ
 다들 즐거운 시간이였나봅니다. 선생님도 수고하셨어요~^^*

인솔자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자(leaderyc_24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병주 담당 인솔 교사 김진홍입니다. 병주는 선우와 함께 너무 잘 추길래 잠깐이지만 영상을 찍어두었습니다. 나중에 가능하면 전달해드리고 싶네요. 병주는 클라이밍까지 정말 재밌게 즐기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선우님의 댓글

회원명: 정선우(wjdtjsdn1218) 작성일

ㅋㅋㅋ 선우 너무 재미 있었 다더니..찍어 놓으셨구나! 감사합니다..

인솔자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자(leaderyc_24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선우 담당 인솔 교사 김진홍입니다. 선우가 특히나 너무 즐거워하고 재밌게 놀아서 더욱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선우나 다른 친구들이 사진이 늘 웃음이 가득하고 에너지 넘치게 사진이 찍히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