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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전지선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8-17 05:53 조회214회

본문

안녕하세요! G05 강수영, 김태희, 나유진, 박재인, 손영서, 심소운, 유윤서, 이솔비, 조아윤, 조은영, 최서연, 홍채희 담당 인솔 교사 전지선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워터 파크 액티비티가 있는 날입니다. 말레이시아 동남쪽에 위치한 ‘데사루 워터파크’는 숙소에서 버스를 타고 1시간 정도 걸리며 말레이시아에서 꽤 큰 워터파크로 알려져 있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아이들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액티비티가 제일 재밌었다며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데 이번에 데사루 워터파크로 1순위가 바뀌지 않을까 싶습니다.

 

평소보다 1시간 늦은 8시에 아침 식사를 하고 오전에는 영어 단어 시험을 보고 보다 나은 아이들의 컨디션을 위해 휴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럼에도 에너지가 넘치는지 장기 자랑 연습을 하겠다며 나온 아이들은 춤 연습을 하기도 했습니다. 여유로운 오전 시간을 보내고 점심 식사 후 워터파크로 출발했습니다.

 

워터파크로 출발하기 몇 분 전부터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해 아이들은 우산과 우비를 챙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가는 내내 비가 그치지 않아 아이들은 워터파크에 갈 수 있는 게 맞는지 버스 안에서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치는 모습이었습니다. 창문을 쳐다보며 가는 아이들의 표정을 보니 얼마나 기대하고 있었는지 짐작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저도 함께 걱정하며 갔는데 신기하게도 워터파크에 도착하기 10분 전부터 거짓말처럼 비가 그치고 맑아진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 모두 신기해하며 다시 밝아진 표정으로 버스에서 내릴 수 있었습니다.

 

워터파크에 도착해 아이들과 예쁜 사진을 찍기 위해 다 함께 아이디어를 내며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 콘테스트가 열릴 예정이라 승부욕이 강한 우리 G05 아이들은 모두 예쁜 사진을 건지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과 머리를 맞대고 생각해낸 포즈로 찍고 모두가 만족하는 사진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워터파크 안으로 들어가자 다양한 놀이 기구들이 많았습니다. 사람들도 거의 없어 아이들이 줄 서지 않고 놀이 기구를 탈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신나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준비 운동을 한 후 자유 시간을 가졌습니다. 놀이 기구도 타고, 매점에서 간식을 사 먹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매점에서 파는 와플을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놀이 기구 줄보다도 와플을 사려는 아이들의 줄이 훨씬 더 길었습니다.  


워터파크는 아이들이 놀기에 적당한 놀이 기구와 다양한 풀들이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파도 풀에서 노는 아이들도 있었는데 굉장히 좋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나 재밌게 물속에서 놀았는데 워터파크가 넓다보니 물 놀이 하는 모습의 사진을 많이 담지 못해 아쉬움이 컸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오히려 사진을 찍지 않고 노니 더 좋았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즐거웠다 하니 아쉬움이 조금은 나아졌습니다.  

 

아이들 모두 잘 놀았지만 워터파크가 넓다 보니 같은 팀으로 다녔던 아이들끼리 흩어지는 일도 있었습니다. 꼭 팀끼리 다니라고 했던 제 말을 지키려고 아이들은 흩어진 친구들을 찾으러 다니다가 자유 시간을 뺏겨 속상해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속상해하는 아이들에게 위로를 해주고 그 부분에 대해 같은 팀 친구들과 풀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더 놀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아쉬움이 느껴졌습니다. 아무래도 마지막 액티비티일 뿐만 아니라 우리 G05 아이들이 특히나 좋아하는 물 놀이 였기 때문에 더욱더 속상해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아이들에게 오늘 하루가 어땠는지 들으며 아이들의 아쉬움을 달래주었습니다. 그래도 대부분의 아이들이 너무 즐거웠다고 이야기해줘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워터파크 매점에서 간식을 한가득 사 와서 다들 아쉬움은 잊고 간식 정리를 하며 기뻐하는 모습이라 다행이었습니다.


아이들 모두 피곤했는지 10시쯤 방으로 들어가 보니 불을 끄고 잠들어 버린 아이들도 꽤 있었습니다. 오늘 하루 소소한 사건들이 많았지만 그럼에도 그런 문제들을 해결해 가며 성장할 아이들이기 때문에 큰 걱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다투고 금방 화해하고, 서운해하고 금방 또 풀리고, 힘들어하다가도 금방 또 다시 잘 지내는 갈대 같은 아이들을 보면 그 나이 때에 겪을 수 있는 꼭 필요한 과정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캠프의 끝이 눈앞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아이들을 봤을 때 보다 아이들은 조금 더 성숙해져 있는 모습입니다. 이제 모든 액티비티가 끝났고 정규 수업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남은 시간 아이들이 캠프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옆에서 함께 하겠습니다.

 

<오늘 개별 코멘트는 아이들이 작성한 ‘데사루 워터파크’ 다녀온 후기를 올려드립니다>

 

#강수영

오늘은 워터파크를 갔다. 재밌는 곳을 모이는 시간 거의 전에 발견해서 많이 못 놀았다. 하지만 배운 영어들을 오늘 한 번씩 하고 왔는데 뭐를 했냐면 ‘How much is it?’ 이랑 ‘What is it?’ 이런 물어보는 말들을 한 번씩 써봤다. 그리고 수영하는데 내 앞에서 조금 큰 개구리가 헤엄치고 있었다. 파도풀이랑 튜브 없이 타는 워터 슬라이드가 재밌었다. 

 

#김태희

말레이시아 워터파크! 출발할 때도 가는 내내 비가 오고 천둥이 쳤지만 거짓말처럼 날씨가 좋아졌다. 도착하자마자 안내를 받고 탈의실에 들어가서 옷을 갈아입었다. 탈의실이 칸으로 구분되어 있었던 점이 좋았다. 그리고 매점에서 와플을 구매해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카야 쨈, 딸기 쨈 와플을 먹었다. 바삭하고 따뜻해서 더 맛있었다. 그다음은 친구들과 튜브를 타고 떨어지는 4인용 워터 슬라이드를 탔다. 떨어질 때 조금 소름 끼쳤지만 너무 재밌었다. 그다음은 유수풀을 탔고 매점에서 과자를 구매했다. 마지막으로 정말 큰 파도 풀에서 수영하며 놀았다. 파도가 쎄진 않았지만 그래서 더 좋았다.

 

#나유진

오늘 워터파크에 갔다. 처음으로 간식을 사고 노란색 워터 슬라이드를 다인이 그리고 서은, 예서와 함께 탔다. 짱 재미있었다. 그다음에 와플을 먹었는데 최고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았다. 그다음에 간식을 또 사러 매점에 갔다가 마지막으로 워터 슬라이드를 타고 acme 액티비티는 끝나게 되었다.

 

#박재인

일단 나는 총 5명과 다녔다. 윤서, 수영, 영서, 예림 언니와 함께 다녔다. 첫 번째로 유수풀에 가서 한 바퀴 돌고 나와서 돌아다니다가 와플을 먹었다. 다음 지도를 보니까 파도풀이 있어서 4시쯤 가서 놀다가 나와서 짐을 챙기고 탈의실로 가서 옷을 갈아입고 나와서 간식을 왕창 사고 나와서 사진을 찍고 물놀이 용품 파는 가게에서 둘러보다가 나와서 버스를 기다리다가 호텔로 왔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오늘 자유시간이 적었던 것 같아서 많이 놀지 못해서 아쉬웠다. 그래도 마지막 액티비티까지 모든 액티비티가 재미있었던 것 같다. 

 

#손영서

첫 번째로는 수영복을 갈아입고 바로 유스 풀로 갔다. 조금 충격적이었던 것이 물에 죽은 개구리와 잠자리가 있었던 게 충격적이었다. 그래도 다음은 먹을 거 와플, 과자, 견과류, 음료도 먹고 파도 풀도 가서 노니 정말 좋았다. 특히 파도 풀에서 누워있는 자세로 하늘을 보면 정말 힐링 되었다.

 

#심소운

오늘은 워터파크를 갔다. 오랜만에 가서 기분이 좋았다. 처음에 워터 슬라이드를 탔다. 처음에는 안 무서웠는데 중간에 내려갈 때 너무 무서워서 몸을 잠깐 뗐는데 물살이 너무 쎄서 한 손은 손잡이를 잡고 있고 한 손은 놓고 있어서 죽을 뻔했다. 워터 슬라이드를 타고 와플을 사러 갔는데 나랑 영어 이름이 같은 언니가 있어서 와플을 뺏길 뻔했다. 와플을 먹고 파도 풀에 갈려고 했는데 수경을 두고 가서 채희랑 같이 가지러 갔는데 같은 조 애들이 말도 없이 먼저 가느라고 우리 둘이 찾느라 20분을 버렸다. 애들을 찾고 파도 풀에 가려고 했는데 애들이 우리가 오니까 시간이 다 되어서 간다고 얘기하자 우리는 기분이 나빠서 우리 둘이서 파도 풀에서 놀고 씻고 나왔다.

 

#유윤서

친구들 영서, 재인, 나, 수영 그리고 예림 언니와 함께 놀았다. 맨 처음 우리 5명이서 유수풀에 갔고, 그곳에서 개구리와 잠자리 시체를 보았다. 그 이후 먹거리 투어를 하다가 지도에서 파도 풀을 발견해 바로 파도 풀로 달려가 파도 풀을 하다가 수영이와 나는 놀이터에서 슬라이드를 탔다. 타고 있는 중 준혁샘과 두환샘, 서정샘까지 와서 수영이와 나는 재빨리 먼저 줄을 서고 탔다. 마지막 옷을 갈아입고 우리 넷은 먹을 것을 잔뜩 사서 숙소에 도착했다는 전설이었다. 

 

#이솔비

첫 번째로 큰 슬라이드를 탔다. 그리고 유수풀 장에서 놀다가 잃어버리고 다시 팀원을 찾았다. 와플을 먹었다. 편의점을 가고 파도 풀 장에 가서 조금 있다 나와 시간이 조금 남아서 아윤이와 태희는 씻으러 갔고 은영이랑 큰 슬라이드를 둘이서 탔다. 정말 재미있다. 소운이가 제일 웃겼다. 마지막으로 아이스크림을 먹고 간식을 1개 더 사고 옷을 입고 편의점으로 뛰어갔다. 빨리 사고 버스에 타고 숙소로 돌아왔다.

 

#조아윤

오늘은 워터파크에 갔다. 몇 년 만에 간 워터파크여서 설렜다. 워터파크에 도착했더니 워터파크가 꽤 넓고 좋았다. 거기에서 노란색 워터 슬라이드를 탔고 유수풀, 파도 풀에 갔다. 거기에 매점이 있었는데 여러 과자와 음료를 샀고 다른 매점에서는 와플을 사서 먹었다. 3가지 맛이 있었는데 3가지 맛 중 딸기 맛이 가장 맛있었다. 시간이 더 있었으면 더 안쪽으로 가서 놀았을 텐데 아쉬웠고 시계 방수가 안 돼서 빼고 다녔는데 늦을까 봐 계속 조마조마하면서 놀아서 불편했다. 이 2가지 점 빼고는 다 괜찮았다. 

 

#조은영

첫 번째로는 노란색 워터 슬라이드를 탔다. 우리 조는 6명이어서 3대 3으로 탔는데 나는 아윤 언니랑 태희 언니랑 탔는데 둘 다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계단 올라가는데도 무섭다고 손도 잡아줬다. 그리고 유수풀을 갔는데 앞에 3명을 놓쳤다. 다 끝나고 나오니 없어서 신발장을 봤더니 신발이 없어서 와플을 사 먹으려고 기다리고 있던 중 다시 만나서 매점을 갔다가 파도 풀을 간 뒤 롤러코스터 비슷한 걸 탔다. 아이스크림 2개를 사고 잠깐이지만 기프트 숍도 갔다. 그리고 올 때 좀 추웠다.

 

#최서연

슬라이드는 타지 않았지만 미끄럼틀을 탔는데 재미있었다. 먹을 걸 샀는데 바닐라 맛 콜라가 가장 맛있었다. 바이킹도 탔는데 하나도 무섭지가 않았고 재미있었다.

 

#홍채희

오늘은 워터파크에 갔다. 솔직히 난 이 액티비티가 제일 기대됐다. 왜냐하면 난 물놀이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워터파크에 가서 물놀이를 한 뒤에 숙소에 와서 밥 먹는 기분도 좋기 때문이다. 워터파크에 가서 단체사진을 찍을 때는 너무 더웠다. 하지만 단체사진을 찍을 때 1등을 하면 베라를 준다는 말에 최대한 열심히 찍었다. 그리고 이번이 마지막 액티비티였는데 자유시간이 짧아서 아쉬웠다. 그래도 매점에서 간식도 사고, 워터 슬라이드도 타서 기분이 좋았다. 간식도 많이 사고 물놀이도 해서 힘들었지만 행복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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