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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1 인솔교사 송두환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8-04 23:03 조회147회

본문

안녕하세요 주훈, 주평, 하안, 하민, 나율, 지호, 민재 담당 인솔교사 송두환입니다. 

 

캠프 열째 날 맑고 화창한 날씨가 다시 우리를 반겼습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은 많이 피곤했는지 깊은 잠에 빠져 단번에 일어나기 어려워하였습니다. 그래도 힘찬 하루를 보내기 위해 눈을 비비며 나온 아이들이 웃으며 아침식사를 하는 모습이 너무 대견했습니다. 

 

다시 돌아온 정규 수업, 오늘 CIP 수업의 콘셉트는 ‘활발한 움직임’이었습니다. 아이들은 크게 3가지 활동을 했습니다. 첫 번째는 서로 간단한 인사를 주고받은 후 앉아서 서로 마주 보고 대화를 나누면서 웃음 참기 챌린지를 했습니다. 아이들의 서로의 얼굴만 봐도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느라 발버둥 쳤지만 그래도 강한 승부욕과 정신력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경기를 펼쳤습니다. 

 

두 번째는 단체로 원을 만들고 음악에 맞춰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 신호음이 울리면 서로를 바라보는 게임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고개를 숙이고 있는 동안 누구를 바라볼지 생각하고, 고개를 들고 나선 그 친구를 바라봐야 합니다. 서로 눈을 바라본 친구들은 후딱 자리를 바꿀 수 있으며 그 누구 와도 눈이 마주치지 않으면 탈락되는 게임입니다. 단 번에 눈이 마주친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와 매칭에 실패한 아이들의 두리번거리는 눈동자가 이 게임의 묘미였습니다. 

 

세 번째는 영어 노래 부르기였습니다. 한 소절씩 나오는 영어 노래를 기억하고 따라 부르는 놀이었는데 아이들이 처음에는 좀 어려워했지만 금세 요령을 터득하여 친구들과 함께 합심하여 파트를 나눠 노래를 기억하니 완성된 노래도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단합된 목소리로 들은 완성된 노래는 아이들 다운 순수하고 밝고 명랑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영어일기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영어일기는 어제의 레고 랜드, 수영, 과자파티 등 쓸 내용이 매우 많아 아이들이 보다 순조롭게 잘 작성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원하는 주제를 골라 빠르게 작성하고 자습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저녁시간에는 수학 수업과 영어 단어 암기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전원 수학 숙제를 완료했으며 영어 단어 시험에서도 전보다 훨씬 향상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저는 고생한 아이들에게 잘했다는 칭찬과 함께 간식을 일부 나눠줬습니다. 아이들은 간식을 먹으며 자기들끼리 앞으로의 단어 시험에서도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내서 간식을 자주 먹자며 파이팅을 외쳤습니다. 간식의 힘과 파이팅으로 단결된 아이들이 앞으로의 단어 시험에서도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랍니다.

 

내일도 역시 정규 수업이 진행되는 날입니다. 내일 하루도 알차고 파이팅 넘치는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아이들이 부모님께 직접 전하는 ‘사랑 편지’입니다. 

 

 

주훈: 건강하게 잘 지내시죠~? 저도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호텔도 괜찮고 친구들도 괜찮아서 좋아요. 대신 수업이 엄청 빡셉니다. 단어 시간에 그래도 점수가 잘 나와서 기분이 좋습니다. 부모님 잘 지내세요

 

주평: 엄마 아빠 잘 지내시죠? 저는 부모님이 여기 캠프에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집에서 생활도 나쁘진 않지만 밖에 혼자 나와서 한 번 살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여기서 학교같이 교시별로 체육도 하고 영어도 열심히 배우고 있어요. 그러니까 걱정 말고 나중에 또 통화해요

 

하안: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나요~? 여기에서 공부하는 건 어렵지만 호텔시설은 좋기 때문에 괜찮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엄마 아빠도 잘 지내세요. 2023년 8월 4일 오하안 올림. 

 

하민: 엄마 아빠 잘 지내지~? 요즘은 친구들과 잘 지내서 엄마 생각이 많이 안 나네. 여기서 다른 나라여서 색다른 경험도 해보고 좋지만 수업이 너무 많아서 가끔은 힘들기도 해. 꼭 건강히 돌아갈게. 돌아가면 가족여행 가자! 

 

나율: 엄마 아빠 잘 지내지~? 나는 여기서 밥 잘 먹고 운동은 안 하는 거 같지만 잘 살고 있어. 비록 스케줄이 조금 힘들기는 하지만 액티비티 가는 날에 친구들이랑 맛있는 것도 먹고 사고 싶은 것도 사서 기분이 좋아. 그러니까 내 걱정 말고 잘 지내 건강하게~! 

 

지호: 안녕하세요 엄마~! 스케줄이 빡세서 힘든데 엄마는 잘 지내고 있지~? 스케줄은 힘든데 밥이 맛있어 가지고 나는 생각보다 재밌어. 액티비티 가면 더 신나고 재밌으니까 내 걱정 하지 말고 재밌게 지내. 

 

민재: 엄마 아빠 안녕. 나 민재야. 아프지 않고 친구들이랑 잘 지내고 있어. 드라이기가 한 번 만에 망가진 것도 그렇고 그리고 9시까지 영어랑 수학을 공부하는 것도 힘들어. 하지만 수요일 일요일이 있어서 행복해. 엄마 아빠 잘 지내고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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