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믿을수 있는 고품격 해외캠프
(주)애크미에듀케이션

캠프다이어리

캠프다이어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 캠프다이어리 > 캠프다이어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캠프다이어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20012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T03 인솔교사 박혜빈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24 23:20 조회937회

본문

안녕하세요!! 주비, 지민, 지안, 경림, 채원, 지연, 민정, 다은, 서정, 예령, 혜원 인솔교사 박혜빈입니다!

 

설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곳 말레이시아에도 한국과 같이 명절을 보냅니다. 그래서 다녀왔던 많은 액티비티 장소들에는 설을 기념하고 축하하고 맞이하는 수많은 전시품들과 행사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도 한국에서 느꼈던 설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설날을 맞이하기 전날의 해가 떠올랐습니다. 오늘도 맑고 높고 평화로운 하늘이 펼쳐졌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맞이하는 자연들도 푸릇푸릇 싱싱한 초록빛을 띠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아이들도 자연이 뒤지지 않을 만큼 너무나 맑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아이들과 아침을 맞이할 날이 얼마나 남지 않았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오늘도 다 같이 즐거운 아침식사 시간을 보내고 연습하고 있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부지런히 수업에 들어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우리 그룹 아이들은 항상 수업에 지각하지 않도록 5분 전에 미리 도착해있는 습관이 만들어졌습니다. 아침 식사 이후에 준비해야할 것들을 모두 다 잘 챙겨서 지각하지 않고 수업에 착실히 참여해주는 모습이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그렇게 수업에 나선 아이들은 오늘 직업에 관련된 표현들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영어가 아닌 다른 나라의 언어에 관해서도 배웠습니다. 그리고 Alex선생님 시간에는 놀이터로 나가 야외수업을 하기도 했습니다.

 

CIP시간에는 Glass Deco를 만들었습니다. 잉크가 어디에 묻을까봐 미리 책상을 깨끗하게 정리한 후, 정리된 책상위에 그리고 싶은 도안을 준비하였습니다. 그 위에 투명하고 얇은 아크릴 판넬을 놓고 원어민 선생님이 준비해주신 잉크로 도안을 따라 그렸습니다. 어떤 도안을 고를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아이들이 너무나 귀여워 보였습니다. 그리고 잉크를 들고 장난치지 않고 정성들여 준비한 도안을 따라 그림을 그리는 아이들이 의젓해보였습니다. 완성된 이 후 정성스럽게 그려진 Glass Deco를 잘 말린 이후에 창문에 붙이고 나니 햇빛이 그림 사이를 통과하면서 초롱초롱한 아이들의 눈동자처럼 너무나 예쁜 빛나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오늘의 영어일기 주제는 액티비티에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아이스 링크장에 대한 단어들과 스케이트와 관련된 단어들을 많이 물어봤던걸 보면 스케이트 탔던 기억들이 많이 떠올랐나봅니다. 스케이트를 타면서 넘어졌던 이야기들 그리고 어떤 친구들과 함께 탔는지, 스케이트를 처음 타본다면 처음 타본 기분은 어땠는지, 물개모양 썰매를 탔던 친구들은 그 썰매가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등 아이들이 먼 훗날에 잊어버리지 않고 기억하고 싶고 소중하게 간직하고자하는 이야기들을 일기장안에 한 글자 한 글자 소중히 눌러 담았습니다. 항상 아이들이 일기를 쓰는 것을 보면서 느끼지만 앞으로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잘 도와줘서 가져가는 일기장안에 행복한 기억들만 잘 담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모든 정규수업이 끝나고 난 이후에 맛있는 저녁식사를 먹고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사랑하는 부모님께 드리는 설 인사 영상을 찍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녁을 먹고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자유시간을 반납하고 다들 큰 방에 오순도순 모여서 어떻게 하면 좀 더 자신들의 마음이 정확하게 전달될지 다 같이 모여 고민하고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아이들끼리 모여서 의견을 나누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 기특하고 예뻤습니다. 가족들끼리 모이는 설날에 아이들이 없어서 많이 허전하시겠지만 아이들의 밝고 경쾌하고 활기찬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시며 그 마음이 전해지기를 소망합니다.

 

집에 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아이들은 부모님을 빨리 본다는 신나는 마음과 함께 캠프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아쉬운 마음이 생기지 않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고 고민하는 인솔교사 박혜빈이 되겠습니다.

 

* 오늘은 아이들이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 TOP3를 뽑아봤습니다.

 

김주비 :

1. 최애가 잘 생겼다는 걸 알았을 때

2. 열무국수 먹었을 때 (맛있는 거 먹을 때)

3. 부모님이랑 가족이랑 여행 갔을 때

 

김지민 :

1. 엄마와 롯데월드 하루에 한 번 갔을 때

2.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의 모든 일

3. 가족과 함께 바닷가에 가서 놀았을 때

 

김지안 :

1. 엄마 아빠와 보내는 평한 주말들

2. 피아노 콩쿨과 연습, 무대

3. 내 좋은 친구들과 같은 운 것

 

문경림 :

1. 친구들과 노래방&버블티 마시면서 놀 때 (떡볶이 마실 때!)

2. 처음으로 해외여행 갔을 때 (세부로 여행간 것)

3. 친구들이랑 수학여행 갔을 때 특히 에버랜드 갔을 때

 

민채원 :

1. 가족들과 같이 놀러갔을 때

2. 대가족 다 있을 때

3. 떡볶이를 먹을 때

 

배지연 :

1. 7살 때 학예회 끝나고 사탕 꽃다발 받았을 때

2. 가족들과 같이 저녁 먹으면서 같이 이야기할 때

3. 떡볶이 먹고 카페가서 음료수 사먹으면서 친구랑 놀 때

 

육민정 :

1. 생애 처음 생일 파티 했을 때

2. Best Friend 채원이 만났을 때

3. 처음 해외여행 왔을 때

 

이다은 :

1. 하윤이 만난 날

2. 주은, 시원, 민규, 민준, 수아와 같이 방방과 키즈카페에 가서 생일 파티 했던 날

3. 친구들과 학원 다 안가고 10시 반까지 겨울왕국 2 보고 노래방 갔던 것

 

이서정 :

1. 5살 크리스마스 (선물을 많이 받아서)

2. 태어나서 처음으로 떡볶이 먹었을 때

3. 핸드폰 받았을 때

 

이예령 :

1. 가족이랑 함께 있을 때

2. 나로 인해서 우리 가족이 웃을 때

3. 친구들이랑 엽떡 먹기, 파자마 파티

 

이혜원 :

1. 우리 가족이 다 모였을 때

2. 가족이 행복할 때

3. 가족이랑 놀러갈 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