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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김예인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7-28 01:56 조회1,221회

본문

안녕하세요! 2017년 여름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박주연, 권한나, 이수민, 전유진, 류나영, 박소린, 손은혜, 최가영, 김민현, 한소정, 박혜리를 담당한 8번 빌라 인솔교사 김예인입니다.

 

어제 아침은 비가 와서 습하고 어두웠지만 오늘은 쨍쨍한 햇빛이 아이들의 아침을 밝혀주었습니다. 한국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말레이시아의 뜨거운 태양처럼 정규수업으로 이동하는 아이들의 발걸음도 열정적입니다. 어느덧 정규수업 세 번째 날이 되어 수업에 적응해 나가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낍니다. 오늘은 사이트에 올려주신 편지를 읽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두 가족들, 친구들, 키우는 강아지를 그리워하며 눈시울을 붉히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아이들의 편지로 대신하겠습니다.^-^

 

 

@ 박주연

 

엄마, 여기서 잘 적응했어. 애들도 좋고 착해. 밥이 좀 맞지 않지만 잘 먹고 있어. 상철이랑 영연이는 뭐해? 잘 살고 있어? 아빠는 여전히 술 잘 드시고? 선생님도 착하시고 친언니가 있다면 이런 느낌이구나를 느낄 만큼 잘 챙겨주셔. 잘 있으니 잘 챙겨주셔. 잘 있으니까 걱정 말고 편지는 자주 써줘! 한국이 그립다. 이야기 많이 해줘. P.S 전화하는거 선생님 폰이야. 잘 받아줘. 사랑해.

 

언니~ 다른 언니에게 전해줘

민주언니! 망고 안나와.. 하성운 슬로건 가지고와. 난 잘 있어. 편지 계속 써주기다!

지나언니! 아직 4번 더 남았어. 6번 써줘잘해. 잘 써줘.

채연언니! 우와 언니ㅠㅠ 언니 닮은 애 있어. 민현이라고, 짱 귀여워. 계속 편지 써줘.

 

 

@ 권한나

 

엄마 아빠에게.

보고싶어ㅠㅠ 한국 가고싶다~~ 밥이 좀 안맞아서 소화가 조금 안될 때가 있었어. 근데 이제는 잘 먹어. 여기 인솔교사분들 완전 좋으셔. 완전 잘 챙겨주시고 완전 신경써주시고 완전 좋으셔^^ 다음에 또 쓸게. 그리고 가면 삼겹살 사 줘! 사랑해

 

@ 이수민

 

엄마, 아빠. 밥은 조금 적응 안됐지만 점점 적응되고 있어. 잘 지내고 있어! 야채가 제발 방을 깨끗이 썼으면 좋겠네. 읽을지는 모르지만 여기는 습하고 더워. 한국 음식이 너무 먹고 싶어. 오죽했으면 내가 여기 와서 김치를 먹었어! 나 죽지 않았어. 한국에서 봐.

 

 

@ 박소린

 

엄마! 여기 모기도 생각보다 없고 집도 넓어. 하루종일 영어 수업만 해서 스트레스 받았는데 멍만 안때리면 들을만해. 생각보다 재밌고 ㅎㅎ 아픈 곳은 딱히 없고 친구들도 좋아! 다 정말 괜찮은데 밥이 아직 적응이 안됐어.^^ 펜션 청소는 잘 하고있지? 파이팅~! 밍키, 럭키 예뻐해주고 뿡순이와 소나타도 예뻐해 줘야해! 아빠, 엄마, 오빠, 밍키, 럭키, 소나타, 뿡뿡이 다 잘 있어! 금방 갈겡~ 사랑행

 

언니들에게.

언니들~ 편지 잘 받았고 쬐끔 감동~진짜 써 줄줄은 몰랐는데 너무 고맙고! 다리 짧은 언니만 안써줬어.. 미워..ㅠㅠ 언니들이 최고양!! 고마워 사랑해~♥♥

민주언니! 대휘꺼 꼬오오옥 가져다 줘야해! 진영이두!!! 여기서도 프듀 얘기만 한당! 밍듀언니 러뷰~ 딥휘 러뷰~ 사랑해 워너원! 언니들 4랑해!♥♥

 

 

@ 류나영

 

엄마께. 엄마, 저 나영이에요. 벌써 일주일이 지나가네요. 여기 숙소에 잘 도착했어요. 도착한지 꽤 됐는데 이제 편지를 쓰려니 너무 오래된 것 같아요. 수업은 많이 빡세요. 너무 힘들어서 자기 전에 계속 엄마 생각만 나요. 수업 중에도 울컥하고 어제 엄마께서 쓰신 편지 잘 읽었어요. 너무 슬퍼서 엉엉 울었어요. 진짜 엄마 셀카 보고ㅠㅠ 진짜 사랑해요. 맨날 투덜댔던 거 화 냈던 거 진짜 죄송해요. 매일 옆에서 보고 있어서 너무 익숙했었나봐요. 빨리 돌아가고 싶어요. 공부만 하고ㅠㅠ 엄마 보고 싶은데.. 저 소독도 잘 하고 이제 팔토시도 잘 끼고 다닐게요! 썬크림도 잘 바르고 잘 씻어요! 걱정 마시고!!! 엄마 정말 사랑합니다. 정말로 저 낳아주셔서 감사하고요! 얼른 엄마 집밥 먹고 싶어요. 사랑합니다. 건강해야 돼요 진짜. 어깨는 어떠신지 매일 걱정돼요. 저는 건강하니까 엄마 꼭 끼니 잘 챙겨 드시고 건강도 잘 챙기셔야 해요. 빨리 엄마랑 통화 하고 싶어요. 진짜 보고 싶어요. 사랑합니다

 

아빠께. 아빠, 저 나영이에요! 진짜 걱정 많이 하셨잖아요. 저 진짜 잘 지내고 있어요. 친구들도 너무 착하고 진짜 재밌어요. 수업은 힘들어요. 매일 책상에서 살고 있는듯하고 빨리 집 가고 싶어요. 엄마 아빠 곁을 떠나면 고생한다는 말이 있잖아요. 진짜 고생이에요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울컥 할 것 같아요. 그래도 왔으니까 열심히 하고 갈게요. 걱정하지 마시고 엄마 외로우실 수 있으니까 꼭 잘 챙겨주셔야 해요! 건강하시고! 절대 아프시면 안돼요. 사랑합니다, 아버지

 

오빠에게. 오빠, 잘 지내고 있어? 군대에서 이 편지를 볼 수는 없겠지만 그냥 쓰고 싶었어. 이상하게 여기 오니까 보고싶어진다 ㅋㅋ

여기 친구들 진짜 재밌어. 오빠한테 미안한게 있어. 맨날 편지 안써줬잖아. 그게 너무 미안하더라구. 여기서 엄마, 오빠, 아빠 편지 받으면 정말 위로가 되고 힘이 나더라구. 오빠도 그랬겠구나 싶었어. 나 정말 한국으로 돌아가면 오빠한테 일주일에 한번 씩이라도 꼭 편지 써줄게! 절대 다치거나 아프면 안된다! 그리고 고마워!

 

 

@ 손은혜

 

가족에게. 지금 나는 말레이시아 숙소에서 생활하고 있어. 여기서 화,토 빼고는 공부 안 해. 그리고 첫 날 John 쌤 시간에 넘어져서 손이 조금 부었었는데 찜질도 하고 보호대도 해서 지금은 거의 가라앉았어. 진짜 여기서 먹는 음식이 한국음식인데 한국만 하지는 못해. 빨랑 한국 가서 엄마가 해준 된장국이 너무 먹고 싶어. 여기는 수업을 영어로 해서 힘들고 지쳐. 여기 와서 한글의 중요성을 깨달은 것 같아. 빨랑 한국으로 가고 싶고 엄마가 너무 보고 싶어. 그리고 편지 왜 안 써.. 나만 없잖아. 그리고 말린 과일이 어떤건지 자세히좀 알려 줘. 있으면 사갈게. 나 집가면 엄마가 해준 음식이 너무 먹고 싶어. 엄마랑 아빠랑 언니 빨리 보고 싶어.

 

 

@ 김민현

 

가족에게. 여기 수업도 많이 하고 밥은 입맛에는 좀 안맞아서 맛있는게 너무 먹고싶어... 족발, 치킨, 쟁반국수, 탕수육, 삼각김밥, 엽떡, 삼겹살, 야끼우동 등.. 날씨도 좋고 물가도 싸서 좋긴 한데 집이 그립다. 나 한국 가면 맛있는거 많이 사줘~~~

 

 

@ 최가영

 

엄마 여기서 나만 못하는 것 같아. 원어민 쌤이랑 공부를 하는데 잘 못알아들을 때가 많아.. 집 가고싶어.. 그래도 실력은 늘겠지? 아 교정기가 떨어져서 병원 갔다왔어. 앞으로 여기 있을 날이 많이 남았지만 갈 때는 영어가 조금이라도 늘을거라 믿어. 난 잘 지내고 있어. 안녕!

 

 

@ 전유진

 

엄마, 아빠에게. 안녕. 여기 온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한 달은 지난 느낌이야. 생각보다 더 힘들고 수업시간도 빨라. 처음에는 적응 못할 줄 알았는데 그래도 애들이랑도 친해지고 적응 잘 됐어. 집밥 먹고싶어.. 보고싶어. 토요일에 통화 연결되길 바랄게. 사랑해

 

친구들에게. 안녕! 두 명 정도 편지 쓰러 왔던데 이 편지도 봤으면 좋겠네? 우리 쁘띠빠띠 가은이 나 일코중이니까 다음 편지 EO는 일상 얘기 좀 부탁

한국 얘기 듣고싶음. 도연이 선물 샀으니까 기대~~ 애들 만나면 만난 얘기나 사진 올려주면 진짜 감사하겠다. 여기 완전 힘들다? 데리고 왔어야 했는데.. 뭐 딱히 보고싶다는 말은 안 해도 알지?

 

 

@ 한소정

 

엄마 아부지 저 쏘정이에용벌써 일주일이 되어 가는데 진짜 하루 동안 빠짐없이 너무너무 보고싶고 계속 한국 가고싶어

댓글목록

님의 댓글

회원명: 손은혜(cpfl2306) 작성일

선생님~은혜는 편지가 없네요ㅠㅠ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2017summer)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은혜 담당 인솔교사 김예인입니다. 은혜가 피곤했는지 편지를 쓰지 않고 잠들었어요. 오늘 쓰게 해서 다시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님의 댓글

회원명: 손은혜(cpfl2306)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아~피곤해서 잠들었군요ㅠ 몰랐는데 캠프우체통이라구 아이들한테 편지쓰는곳이 있었군요ㅎㅎ 이번에 글보면서 알게되서 저는 은혜한테 편지를 한번도 안써줬네요ㅠ 저두 은혜한테 편지써야겠어요~ 편지 기대하구있다구 전해주세용 언제나 감사합니다~!

님의 댓글

회원명: 박주연(diapason07) 작성일

캠프 앨범에 사진이 없어요.!!!!
사진 올려주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2017summer) 댓글의 댓글 작성일

네 어머니 안녕하세요. 주연이 담당 인솔교사 김예인입니다. 네트워크상의 문제로 사진 업로드가 되지 않았던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시 업로드 했으니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