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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1]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이용훈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2 00:47 조회705회

본문

 

안녕하세요, G05 지호, 민준, 도현, 서준, , 혁준, , 준영 담당 인솔교사 이용훈입니다.

 

아침에 밖을 나왔을 때 도로 위의 차들은 변함없이 아침을 달렸고 푸른 배경을 이루는 초록 식물들은 여전히 푸른 빛을 내며 아이들을 반겼습니다. 새벽에 잠깐 내린 빗방울이 시원하게 열기를 씻어가 준 덕분인지 바깥의 날씨는 비를 머금은 흙 냄새를 풍기며 조금 습했지만, 오히려 기온은 뜨거운 땅의 열기가 식은 덕에 덥지 않았습니다. 혹여나 새벽에 잠깐 온 비로 감기에 걸린 아이들이 있지는 않은지 건강상태를 확인하며 오늘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Speaking 수업에서는 아이들이 주사위를 던져서 나온 글자를 조합해서 단어를 만드는 게임을 진행했고 반대로 숨은 단어 찾기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CON수업에서는 반 아이들끼리 팀을 이루어 단어를 몸으로 표현해서 맨 앞 사람까지 전하는 놀이를 했습니다. 다른 반 아이들과 경쟁이 붙어서 그런지 아이들은 더 열심히 경기에 임했습니다. 또 다른 CON수업에서는 선생님이 물건을 설명해주고 그 물건이 무엇인지 방안에서 찾아 내는 수업을 했습니다.

 

CIP수업에서는 아이들이 드림 캐쳐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미리 가운데를 뚫어둔 종이 접시에 중간 중간에 구멍을 뚫어서 실을 원하는 방향으로 자유롭게 연결하도록 했고 또 사인펜과 매직으로 원하는 색과 모양을 그려내는 시간이었습니다. 파스텔 색의 단추, 반짝이는 꽃무늬 플라스틱 조각 그리고 스마일 표식이 그려진 작은 주사위를 붙여서 꾸미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직접 만든 드림 캐쳐를 가지고 자도록 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만든 드림 캐쳐 덕분에 나쁜 꿈은 걸러지고 좋은 꿈만 꾸기를 바라면서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내일은 실내 클라이밍 액티비티가 예정되어 있는 날입니다. 활동 에너지가 많은 아이들이라 신나게 클라이밍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한 편으로는 너무 높이 올라가서 다치지는 않을까 걱정됩니다. 하지만 항상 안전요원이 아이들의 줄을 잡고 아이들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준비하고 있고, 아이들에게 너무 무리해서 올라가려고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해두었습니다. 오늘처럼 다음날 액티비티가 예정 되어있는 있는 날이면 아이들이 기대로 잠을 못 이루고는 합니다. 그래도 내일 아침을 먹고 바로 출발 해야 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모두 일찍 잠자리에 들게 했습니다.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아이들에게 오늘 CIP에서 어떤 모양의 드림캐쳐를 만들었는지 어떤 꿈을 꾸고 싶은지에 대해서 물어봤습니다.)

 

남지호: 빨간색 실로 구멍을 연결해 놓았고 그 주변에 빨주노초파남보 색의 장식품을 달아놓았다. 캠프에 와서 꿈은 안꾸고 푹 자지만 꿈을 꿀 수 있다면 게임에서 우승하는 꿈을 꾸고 싶다.

 

구민준: 두 가지 색의 실로 가운데를 막 엮은 다음에 주변을 하트와 별 모양으로 꾸며서 드림캐쳐를 만들었다. 꿈꾸다가 깨어나는게 아쉽지만, 꿈에서 내일 할 일을 미리 해보고 싶다.

 

배도현: 드림 캐쳐에 3개의 새 깃털을 달았다. 주변에 7개의 구멍을 내었고 꽃 모양을 달았다. 한국에서 엄마랑 안고 싶고 또 엄마랑 같이 홍대에 있는 청년떡볶이를 같이 먹는 꿈을 꾸고 싶다.

 

마서준: 노란색 색종이를 별 모양으로 잘라서 붙였다. 파스텔 색 단추와 별 모양도 붙였고 사인펜으로 색을 칠하기도 했다. 5학년 중에서 가장 높은 반에 가서 어깨 쭉 펴고 다니는 꿈을 꾸고 싶다.

 

한욱: 동그라미를 그리기도 붙이기도 해서 드림 캐쳐를 꾸몄다. 과학자가 되어서 밥 먹고 씻고 공부하고 하는 귀찮은 일들을 대신 해주는 로봇을 만들어서 편하게 사는 꿈을 꾸고 싶다.

 

이혁준: 중간은 거미줄처럼 보이게 만들어서 꾸미고 테두리를 초록색 커튼 무늬로 꾸몄다. 밑에 줄에 각각 3개의 별을 달았다. 가족끼리 외식을 하러 나가는 꿈을 꾸고 싶다.

 

허인: 실 아래에 각각 하나씩 주사위를 끼워 넣었다. My Dreamcatcher is blue and red and three dices is on the tail. 캠프에 와서도 꿈은 안꾼다. 잠을 잘 때 깊게 자서 꿈을 안 꾸는 것 같다.

 

김준영: 캠프에 와서 꿈을 꾸긴 꿨는데 어떤 꿈인지는 기억이 잘 안 난다. 꿈을 꾼다면 선생님에게 용돈을 아주 많이 받아서 그 동안 못 샀던, 사고 싶은 전자 제품을 전부 사는 꿈을 꾸고 싶다.


 

댓글목록

남지호님의 댓글

회원명: 남지호(jihonam08) 작성일

우승 못했다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