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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3 인솔교사 박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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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09 23:08 조회70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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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3 김건우B, 김건명, 김하현, 변재원, 배기찬, 신희준, 양홍서, 황지환 인솔교사 박승준입니다.

 

오늘 하루도 학생들에게는 싱말 캠프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전 730분에 일어나 아침을 든든하게 먹은 후 싱가포르 어드벤쳐 코브로 이동했습니다. 워터파크에 입장하기 전 이른 점심을 먹었고, 12시부터 4시까지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시간 동안 학생들은 파도풀, 슬라이드, 유스풀, 다이빙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체험했고, 캠프 막바지 잊을 수 없는 의미있는 추억을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은 숙소로 돌아와서 토마토 스파게티와 피자를 먹었습니다. 다들 배가 고팠는지 마지막 피자 한 조각까지 맛있게 먹었고, 감사하다는 말을 잊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학생들에게 부모님을 위한 의미 있는 선물을 드리고자 편지를 쓰게끔 하였습니다. 학생들이 그 동안 한 줄 코멘트에는 하고 싶은 말들을 모두 담아내기 어려웠기에 이런 시간을 만들어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을 떠올리길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진심을 담아 편지를 작성하며 일부 학생들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고, 어머님께 죄송하다고, 고맙다고 여러 번 얘기하고는 했습니다. 학생들이 지난 3주 동안 타국에서 캠프 생활을 하며 영어공부 이외에도 홀로서기나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학생들이 대견하고, 남은 기간 마무리가 가장 중요하기에 끝까지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의 한 줄 코멘트는 학생들의 편지로 대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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