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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사윤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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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25 00:27 조회76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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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3그룹 최재웅, 박윤수, 하지훈, 송범서, 이윤병, 양윤동, 주혁준, 황상윤 학생 담당 인솔교사 사윤성입니다. 오늘(1월 24일) 아이들은 말레이시아에 있는 실내 암벽등반장으로 액티비티 활동을 떠났습니다. 처음에 인솔교사 선생님들의 암벽등반 시범이 있었을 때 다들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과연 내가 이것을 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한 우리 아이들. 하네스에 처음으로 매달릴 때만 해도 잔뜩 긴장해 있었지만 첫 발을 암벽에 내딛는 순간 두려움은 온데간데없이, 다들 자신이 외운 영어단어를 술술 읊는 것처럼 순식간에 벽을 타고 올라갑니다. 천장의 반 높이밖에 되지 않는 첫 암벽은 학생들에게 너무 낮았나 봅니다. 다들 어느 정도 적응이 되니 뒤에 있는 천장 높이의 암벽에 차례대로 도전합니다. 중간에 튀어나온 턱이 있는 암벽, 밟을 수 있는 돌이 얼마 없는 암벽, 경사가 바뀌는 암벽 등........ 암벽의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포기하는 학생들이 점점 늘어났지만, 태어나서 처음 해 보는, 어떻게 보면 무서울 수 있는 암벽등반에 겁 없이 도전한 모든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저 역시도 많이 힘들었는데 용기 내어 천장에 달린 버튼을 기어이 누르고 내려오는 학생들이 대견스럽기만 합니다. 액티비티 활동을 끝낸 후 숙소로 돌아와서 학생들과 같이 피자를 먹었습니다. 여기 와서 처음 먹는 피자이기도 하지만 오늘 활동이 많이 힘들었는지 아홉 명이서 순식간에 피자 다섯 판을 비웠습니다. 그 후 다들 나눠서 수학 수업을 듣거나 자율학습을 들었고, 다시 방에 돌아오고 나서 제가 특별히 말하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잠자리에 듭니다. 오늘 하루 푹 쉬고 내일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다들 수업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학생들에게 암벽등반 체험이 어땠는지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주혁준- 처음에는 자신이 있었고 의욕이 넘쳤는데 나중에는 힘이 너무 들었고 발이 차마 돌에서 떨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한 번 올라가 보니 용기가 생겨 더 어려운 난이도의 암벽등반에 도전했는데 너무 무서워서 중간에 포기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송범서-학교에 있는 2미터, 3미터 암벽등반 말고 제대로 암벽등반을 한 것이 처음이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암벽등반 도전을 해 보기 위해 캠프를 신청한 것도 있었다고 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고 근력을 많이 키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합니다. TV에 나오는 프로 암벽등반자들은 정말로 인간의 경지를 뛰어넘은 사람들 같다고 합니다.

 

박윤수-TV로 암벽등반을 하는 사람들을 보았을 때 처음에는 이게 왜 어려울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막상 직접 해보니 보기와는 다르게 너무 힘들과 어려워서 상당히 놀랐다고 합니다. 숙소에 돌아온 이후에도 팔이 저린 것을 느끼며 새삼 프로들은 대단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하지훈-암벽등반에서 90도로 올라간 다음에 경사가 급한 코스가 있었는데 굉장히 어려운 코스였고 성공해서 뿌듯했다고 합니다. 자신이 처음에 실패했던 코스에 다시 도전하기 위해 줄을 섰는데 숙소로 돌아가는 버스가 도착해서, 끝내 성공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고 합니다.

 

황상윤-암벽등반 코스가 높아서 무서웠는데 막상 도전하고 성공하니 매우 뿌듯했다고 합니다. 사람이 많아서 다섯 번 밖에 오르지 못했던 점이 아쉬웠다고 하며, 보기에 재미있는 코스가 있었는데 너무 무서워 보여서 끝내 도전하지 못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이윤병-힘들어서 팔이 떨어지는 줄 알았고 등반을 하는데 두 번째로 오를 때 팔을 쭉 뻗었는데, 돌에 팔이 닿지 않아 포기할 수 밖에 없어 아쉬웠다고 합니다. 보기에는 재미없어 보였는1데 막상 해보니 매우 흥미로웠고 학교 등반장과는 달리 돌이 제대로 박혀 있어서 좋았다고 합니다.

 

양윤동- 생애 첫 암벽등반이었는데 첫 번째 도전부터 성공하여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두 번째 코스에 도전할 때 발을 디딜 곳을 찾지 못해 포기한 점이 끝내 아쉬웠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 동안 돌을 붙들고 있어 손바닥이 펴지지 않아 조금 힘들었다고 합니다.

 

최재웅-원래 높이 올라가는 것을 무서워했는데, 어차피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알고 있어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올라갔고 성취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안전장비 없이 하는 암벽등반도 옆에 있었는데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끝까지 올라가 천장에 매달리니 생각보다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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