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72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최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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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7-28 20:23 조회1,12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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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인솔교사 최재웅입니다. 금일 아침은 아이들이 조금 힘들게 공부를 하러 나갔습니다. 정말 쉽지 않은 스케줄을 소화하는 아이들을 보면 안쓰럽기도 하고 대견스럽기까지 합니다.
내일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액티비티 활동이 있는 만큼 아이들이 스트레스 풀고 마음 껏 놀 수 있게 오늘 컨디션 조절에 신경쓰겠습니다.
금일 개인별 코멘트입니다.
#강민 : 강민이는 오늘 다른 날에 비해 조금 피로하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강민이 뿐 아니라 다른 친구들 모두 힘들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빨리 아침식사를 마치고 수업을 나가기 전 30분 정도 휴식을 더 취할 수 있게 조치했습니다.
#권혁 : 권혁이는 캠프가 시작될 때 복통 때문에 조금 고생을 했는데 지금은 친구들 중에서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스스로 간식을 자제하고 식사를 할 때도 관리를 해서 인 듯 합니다. 공부도 기량이 향상되고 있고 특히 단어 시험은 나날이 자신감이 붙고 있습니다.
#덕현 : 덕현이는 오늘 무릎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매일 연고를 발라주고 있고 밥도 잘먹고 한번 씩 투덜되기는 하지만 한 번도 선생님 지시를 어긴 적이 없습니다. 너무 씩씩하여 수업 중에 조금 지적을 받기도 했지만 덕현이에게는 좋은 면인 것 같습니다.
#승윤 : 승윤이는 많이 힘들 법도 한데 오늘도 기복 없이 가장 열심히 수업에 임했습니다. 제가 시찰을 돌 때 단 한번도 책에서 눈을 떼고 있던 적이 없을 정도입니다. 한번 도 저에게 공부가 힘들다고 말 한 적이 없습니다. 당연히 힘들겠지만 본인이 참고 견디고 묵묵히 해나가는 것을 아니 마음이 괜시리 짠해지기도 했습니다.
#승진 : 승진이는 오늘 조금 피곤한 기색을 보이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점심 식사 이후 수업을 시찰 했을 땐 선생님 바로 옆에 앉아서 적극적으로 수업을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안심했습니다. 선생님께도 제일 잘 하고 있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주완 : 주완이는 오늘 조금 컨디션이 좋지 않았습니다. 식사 및 모든 스케줄이 본인이 생각했던 것과 다소 상이해서 힘들었다고 합니다. 수업 중에 잠시 우울해지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다른 선생님에게 들었을 때 우리 주완이는 다른 친구들보다 문제푸는 시간도 빨랐고 적극적이게 아주 잘했다고 합니다. 꿋꿋이 제 할일을 하면서 속으로는 힘들게 견디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제가 옆에서 잘 달래면서 스트레스도 풀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준형 : 준형이는 어제 조금 피곤한 기색을 보였는데 오늘은 컨디션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어제 밤에는 단어 시험을 치뤘는데 본인 스스로 만족을 못해 본인이 틀린 것 이외의 다른 것들도 다시 적으면서 자기 전까지 공부를 한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석 : 현석이는 일주일을 지켜봤을 때 우리 친구들 중에서 가장 기복이 없고 꾸준이 잘 하고 있는 저에게 너무나 든든한 친구입니다. 특히 수업 시간에 집중도가 가장 높은 편이고 단어시험도 계속해서 상위권에 맴돌며 1,2위를 다투고 있습니다.
일요일은 정규수업이 편성되어 있긴 하지만 정규수업 이 외에 아이들이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내일은 싱가폴 마리나베이 액티비티 활동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금일만 버티면 아이들이 조금 쉬고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 정말 힘들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부모님의 격려와 감사에 힘입어 오늘도 힘차게 문을 나섰습니다. 아이들에게 멀리서나마 응원해 주십시오.
캠프가 끝나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집으로 돌아가는 날까지 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모님들의 염려와 격려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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