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22 현빈, 재현, 상유, 한준, 규민, 영민, 성모 인솔교사 한종원입니다.

  바람과 태양 빛만 가득했던 하늘이 오늘은 비를 머금은 구름으로 아이들을 맞아 주었습니다. 약하게 내리던 비는 점차 거세져 오늘 하루는 시원한 공기가 피부에 와 닿았습니다. 아이들이 행여나 감기에 걸릴까 모두들 긴 옷을 입거나 바람막이를 챙기라고 알려준 후 아침을 먹으러 향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포츠 수업은 탁구와 스쿼시를 했습니다. 수영을 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 많았는데 비가 와서 하지 못해 많이들 아쉬워했습니다. 아쉬워하는 아이들에게 오늘 수영복을 입고 수영하면 내일 레고랜드에 워터파크를 갈 때 수영복이 안 말라서 번거로울 수 있으니 오늘은 탁구와 스쿼시를 하는 것이 더 좋다고 알려주었습니다. 다행이 아이들이 모두 수긍하면서 최근 재밌게 즐기던 스쿼시를 함께 치면서 스포츠 수업을 즐겼습니다.

  Writing 시간은 집의 특이성에 대해 배웠다고 합니다. 주택은 작지만 높지 않아서 안전하고, 아파트는 크지만 높아서 위험하다는 것을 영어로 배웠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래에 자신들이 살고 싶은 집에 대해 생각하고, 자신만의 집을 영어로 발표를 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넓은 아파트에서 살고 싶다고 이야기를 진행하였고, 서울 강남에 있는 굉장히 높고 넓은 아파트에 살고 싶다고 했습니다. 아이들한테 “주택도 넓게 짓고 앞에 큰 마당도 있는 것이 더 멋있지 않니”라고 물어봤지만 다들 관리하기가 귀찮다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Reading수업에서는 전자제품에 관한 글을 읽었습니다. 친구들 중에 핸드폰을 가진 학생을 조사하였는데, 한명도 빠짐없이 핸드폰을 소유하고 있었고, 그 핸드폰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물어봤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카카오톡과 게임, 페이스북을 한다고 대답했고, 가장 기본적인 전화나 문자는 거의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에어컨의 원리에 관한 글을 읽고 내용을 요약 후 발표를 했다고 합니다.

  CIP수업에서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디즈니 영화를 봤습니다. 오늘은 라이언킹을 보았는데 한국자막 없이 영어자막으로만 보고도 어느 정도 이해를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회화 능력을 늘릴 때에는 미국드라마나 영화 등을 자막 없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했는데, 아이들도 영화를 시청하면서 회화실력이 많이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은 레고랜드 액티비티가 있는 날입니다. 레고랜드도 유니버셜스튜디오 만큼 아이들이 많이 기대하는 날이었는데 어느 새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유니버셜스튜디오는 사람이 많아 줄이 길었지만 레고랜드는 비교적 사람이 적어 대기시간이 적다고 합니다. 레고랜드에서는 모두들 질리도록 놀이기구를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현빈 : 캠프에 같이 온 누나의 이름을 꼭 알고 싶다. 오늘 영화가 재밌었고, 내일 갈 레고랜드가 많이 기대된다. 잠을 좀 더 많이 자고 싶다.

규민 : 오늘 라이언킹을 초반 부분만 봤는데 안 본 부분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내일 레고랜드를 가는데 정말 기대되고 가족들 선물을 많이 살 예정이다.

성모 : 평소에 레고랜드를 많이 기대했는데 드디어 갈 수 있어서 좋다. 오늘 비가 왔는데 내일은 안 왔으면 좋겠다. 레고관련 기념품을 많이 사고 싶다.

한준 : 내일 레고랜드가서 워터슬라이드를 많이 타고 싶다. 또 놀이기구 중에서는 롤러코스토를 타고 싶다. 기념품도 많이 사고 싶다.

상유 : 내일 레고랜드를 가는데 워터파크가 많이 기대 된다. 살만한 기념품이 많았으면 좋겠다. 또 놀이기구 줄이 많이 안 길었으면 좋겠다.

재현 : 요즘 수영장을 못가서 아쉬웠는데 내일 레고랜드 워터파크를 갈 수 있어서 좋다. 워터슬라이드를 많이 탈 것이다. 괜찮은 기념품이 많았으면 좋겠다.

영민 :수영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워터파크 말고 놀이동산에서 많이 놀고 싶다. 기념품을 많이 살 예정인데 좋은 기념품이 많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