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22 현빈, 재현, 상유, 한준, 규민, 영민, 성모 인솔교사 한종원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난 아이들을 맞아주는 하늘은 어제처럼 강한 바람을 불게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오늘도 바람이 많이 분다고 하니 다들 모자 줄부터 강하게 매고 아침을 먹으러 향했습니다.

  오늘 Reading&Writing 수업 시간에는 동물들의 놀라운 능력에 대한 글을 읽었다고 합니다. 상어는 피 냄새를 10KM이상에서도 맡을 수 있고, 딱새우는 집게로 4700도의 온도의 충격파를 내보내서 물고기를 잡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서운 영화를 봤을 때 우리 몸에 생기는 현상에 대해서도 공부했다고 합니다.

  이후 Conversation 수업에서는 에코홈에 대한 내용을 읽었다고 합니다. 에코홈이 태양열을 이용하여 집안의 전기를 사용하고 천장에 텃밭을 지어서 채소도 재배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하에도 별도의 공간을 만들어서 시원한 공간을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만들고 싶은 친환경적인 에코홈에 대해 토론했다고 합니다.

  Speaking 수업시간에는 안내판 표지에 대해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여행을 가게 되었을 때 안내표시판을 보며 원하는 장소를 찾아가는 방법을 알아보았다고 합니다. 이번 Speaking 수업은 아이들이 나중에 어딘가 여행을 갈 때 길을 찾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 영어일기 시간에는 최근에 간 유니버셜스튜디오에 대하여 적었다고 합니다. 자기들 끼리 한국말로 이야기 할 때는 정말 할 말이 많았는데 막상 영어로 쓸려하니 그 말들을 적기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전을 하나하나 찾아가며 단어를 알아내어 하고 싶은 말들을 다 적었다고 합니다. 오늘 영어일기 시간은 아마 살면서 거의 사용해보지 못할 종이사전을 써보는 보람찬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현빈 : 가족이 편지를 일주일에 4번 이상 써주었으면 좋겠다. 집에 가면 동생에게 훈수를 주고 싶다. 남은 정규수업을 빨리 끝내고 집에 돌아가서 12시간 이상 푹 자고 싶다. 그리고 학원은 가고 싶지 않다.

규민 : 말레이시아에서 잘 지내고 있고 밥도 계속 맛있어 지고 있다. 그래도 엄마가 해준 밥이 최고인 것 같다. 건강히 돌아가고 영어도 열심히 해서 성적을 많이 올리고 싶다. 부모님도 건강했으면 좋겠다.

성모 : 요즘 CIP와 스포츠 수업을 같이 듣는 누나들이 자꾸 인사를 해서 귀찮다. 요즘 내가 인기가 많아진 것 같다. 너무 인기가 많아서 탈이 날 것 같다. 원어민 선생님이 내 모습을 보고 크게 웃었다.

한준 : 성모가 누나들에게 인기가 많아졌다고 자랑한다. 그 모습이 너무 웃기다. 성모에게 인사하는 누나에게 진짜 좋아하냐고 물어봤는데 성모에게 관심 있다고 대답을 했다. 성모가 좀 달라 보인다.

상유 : 어디 아픈 곳 하나 없이 잘 지내고 있다. 친구들과도 너무 잘 맞고 다들 재밌다. 앞으로 사진을 찍을 때 좀 더 밝은 모습으로 나올 수 있게 미소를 지어야겠다. 선생님이 날마다 주시는 유산균 스틱이 정말 맛있다. 덕분에 화장실 가기가 좋은 것 같다.

재현 : 오늘 하루도 평화로운 하루였다. 어제 새로운 교재를 받았는데 나랑 잘 맞는 것 같다. 오늘 점심에 탕수육과 저녁에 짜장밥이 맛있었다. 짜장밥과 탕수육이 한 끼에 다나왔으면 완벽한 중식 같은 느낌이어서 더 좋았을 것 같다.

영민 :　아무 사건과 사고 없이 평온하게 보낸 하루였다. 오늘 짜장밥과 탕수육이 나와서 정말 맛있었다. 밥이 계속 맛있어지는 것 같아서 좋다. 나중에 동생도 여기에 와서 영어캠프르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