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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6 인솔교사 기태형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3 00:04 조회661회

본문

 

안녕하세요. 정우진, 노현서, 이향기, 김영준, 노하준, 유태규, 박준서, 배장욱 담당 인솔교사 기태형 입니다.

 

 오늘도 화창한 하늘과 밝은 태양이 우리 아이들을 반겨줬습니다. 야외 액티비티를 하는 날이라서 비가 오면 많은 차질이 생길 수 있었는데, 날이 밝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늘 액티비티 장소는 싱가폴 유니버셜 스튜디오 였습니다. 오늘 액티비티는 일찍 출발해야 해서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아침을 먹고 액티비티를 출발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싱가폴 국경을 넘어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도착했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싱가포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소로 평소 아이들이 즐겨보던 영화 속 캐릭터들을 현실 속에서 만나는 놀이동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꿈과 환상의 놀이동산이야 있지만, 만화 속 캐릭터들이 직접 등장하다 보니 좀 더 친근하고 만화 또는 영화에 나오는 배경음악이 흘러나와서 우리나라의 놀이동산보다 더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앞에는 대표적인 상징물이라 할 수 있는 지구본이 있습니다. 지구본 앞에서 사진을 안 찍으면 두고두고 후회할 수 있어서 도착하고 바로 지구본 앞에서 다같이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단체사진은 우리 아이들의 얼굴이 잘 나오지 않을 수 있어서 우리 아이들만 데리고 지구본 앞에서 사진을 한번 더 찍고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입장을 했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놀이기구를 타면서 신나게 놀다가 점심으로는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매일 한식만 먹다가 오랜만에 먹는 햄버거가 맛있었는지 빛의 속도로 먹는 아이들을 보고 저러다 체하는 건 아닌지 걱정도 되는 한편, 저렇게 먹고 싶었을까 하는 마음도 들었습니다앞으로 액티비티 활동을 나갈 때,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여야겠습니다.

 

 그렇게 점심을 먹고 아이들과 함께 게임센터에 갔습니다. 놀이공원까지 와서 게임장을 가야하나 했지만, 게임센터에서 밝은 얼굴로 즐기는 아이들을 보고 차마 그 생각을 말로 꺼내지는 못했습니다. 아마 아이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을 방해하고 싶지 않았던 마음이 아닐까요.^^

 

 그렇게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 돌아와서는 피자와 스파게티를 먹었습니다. 오늘의 특식으로 나온 메뉴였는데, 메뉴와 맛이 아이들의 마음에 들었는지 음식이 평소의 2배의 속도로 사라졌습니다. 역시 가끔씩 나오는 특식은 식욕을 자극하는 것 같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오늘 하루의 일정이 끝났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지치지도 않는 모양입니다. 그렇게 신나게 놀고도 방에 와서 지치지도 않고 노는 모습에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내일은 정규수업이 있는 날이니, 아이들이 오늘 실컷 놀고 온 만큼 힘을 내서 열심히 수업을 들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다녀와서 느낀점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정우진: 트랜스포머와 롤러코스터를 탔다. 롤러코스터가 생각보다 무섭지 않아서 재밌게 즐겼고, 햄버거도 맛이 있었고 놀이기구를 많이 타지 않아도 돌아다니기만 해도 재미가 있었다. 게임센터에서 오토바이 게임을 했는데 1등을 아깝게 놓쳐서 너무 아쉬웠지만 재밌었다.

 

이향기: 롤러코스터는 생각보다 재미없었지만, 인형뽑기를 해서 인형을 한번에 뽑고 게임센터에서 발차기 최고기록을 경신해서 기분이 매우 좋았다. 목이 말랐는데, 점심시간에 먹은 콜라로 갈증해소를 할 때, 여태까지 먹은 콜라중에 제일 맛있는 맛이 났다. 기념품으로는 미니언즈 물병이랑 할머님 팔찌를 샀다.

 

유태규: 태규는 롤러코스터를 탈 때, 기절할 뻔 할 정도로 재밌었다. 점심시간에 먹은 콜라가 너무 맛있었고 매우 컸다. 게임센터에서 공 던지기 게임을 했는데, 580점으로 최고기록을 세워서 기분이 매우 좋았다. 마리오 카트도 재미는 있었지만 꼴등을 해서 아쉬웠다. 그리고 슬러쉬는 너무 맛있었다. 기념품으로는 물병이랑 슬리퍼를 샀다.

 

김영준: 롤러코스터는 스릴이 없고 너무 짧아서 재미없었다. 게임센터는 매우 재밌었다. 공 던지기와 인형 뽑기를 했는데, 공던지기는 아쉽게 1등을 못 했지만, 한번에 인형뽑기를 성공해서 호랑이 인형을 뽑아서 기분이 좋았다. 기념품으로는 쥬라기 공원 물병을 샀다.

 

노현서: 롤러코스터는 기대를 많이 했는지, 실망감이 좀 컸지만, 친구들과 함께 간 게임방이 재밌었다. 공던지기에서는 최고 기록을 세우고, 공 차기는 향기형에 이어서 2등을 해서 기분이 좋았다. 마리오 카트는 계속 2등을 해서 다음에 가면 꼭 1등을 하고 싶다. 기념품으로는 가족들에게 드릴 물병, 작은 인형과 팔찌 같지 않은 팔찌를 샀다.

 

박준서: 놀이기구는 안 탔지만 게임센터에서 노는 것이 너무 재밌었다. 점심으로는 햄버거를 먹었는데, 맛있었다. 그래도 한국에서 먹는 햄버거가 더 맛있다. 게임센터에서는 마리오 카트를 했는데 계속 1등을 해서 거기에 재능을 느꼈다. 기념품은 둘러봤지만 사고 싶은 것이 없어서 안 샀다. 다음 액티비티때는 마음에 드는게 있으면 좋겠다.

 

배장욱: 오늘 생각보다 놀이기구를 많이 못 타서 실망했다. 재미있는 것도 없었다. 놀이기구를 안 타고 구경을 하느라 계속 걸어 다녀서 많이 피곤했다. 게임센터에서는 진짜 재미있었다. 갤러그를 했는데 최고 기록을 세우고, 공던지기, 농구 등을 했는데 농구는 못하는 것 같아서 연습을 좀 해야겠다 느꼈다.

 

노하준: 가는 버스 안에서 갑자기 배가 아파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즐기지 못 할 까봐 걱정을 했지만 롤러코스터는 짧아서 재미없었고, 게임센터는 재밌었다. 게임센터에서 마리오 카트 1등을 한 번 하고 그 뒤로는 못해서 또 하고 싶다. 기념품으로는 바나나 인형을 샀다. 베개 대신 베고 잘 것이다.


 

댓글목록

이향기님의 댓글

회원명: 이향기(lhg3237) 작성일

아이들데리고 다녀오시느라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아이들이 눈치 안보고 재미나게 놀다 온것 같네요,,, 엄마랑 있었으면 게임 할때 잔소리 했을텐데 ㅋㅋㅋ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G26 인솔교사 기태형입니다. 게임을 하니까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 하더러고요. 가끔씩은 시켜주셔도 괜찮을것 같아요!! 향기가 스포츠를 좋아해서 스포츠 게임위주로 재밌게 즐겼습니다!!

박준서님의 댓글

회원명: 박준서(pjs0427) 작성일

에고. 넓은데서 아이들 인솔하느라 힘드시죠? 애들이 보통 체력들이 아닐텐데.. 보양식 드셔야겠어요^^
남자애들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데려다놔도 역시 게임을 젤 즐거워하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