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2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정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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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7-28 00:48 조회20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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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환, 민찬, 강율, 준서, 기태, 경환, 하준, 은찬, 준우, 찬찬 담당 인솔교사 정현욱입니다.
싱가포르로 나가는 날인 만큼 우리 아이들은 열심히 단장을 하기 위해 부지런히 일어나 준비를 하고, 아침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아침을 먹고 집합하여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싱가포르 국경에 도착했을 때 아이들이 국경 심사에 익숙하지 않아 걱정했지만 저의 걱정과는 다르게 입국 심사를 잘해주어 대견했습니다.
싱가포르 동물원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은 점심으로 햄버거를 먹으며 배를 든든히 채웠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KFC에 맛있게 먹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저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밥을 먹은 뒤 싱가포르 동물원으로 입장을 했습니다. 먼저 그룹 아이들과 함께 돌아다니며 동물원을 둘러보았습니다. 기린, 개코원숭이 등을 보며 좋아하는 동물을 보고 굉장히 신나하는 우리 아이들이었습니다. 다시 힘을 내어서 호랑이, 코끼리 등을 보고 각자 그룹별로 원하는 동물을 볼 수 있게 떠났습니다.
자유 시간 후 집결 시간은 15시였습니다. 싱가포르 동물원이 넓어 아이들이 길을 잃어버릴까 봐 걱정했습니다. 근데 저의 걱정과는 무색하게 아이들은 15시 정각에 한 명도 빠짐없이 집합 장소에 모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아이들은 다시 국경을 넘어서 호텔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아이들은 바로 씻은 후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캠프에 온 후 가장 기다리던 부모님과의 전화 통화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캠프에 와서 처음으로 부모님과의 전화 통화를 하게 되는 것인데, 하고 싶은 말이 많았는지 아이들은 긴 시간 동안 부모님과의 통화를 이어갔습니다.
오랜만에 듣는 부모님들의 목소리에 반가워하는 친구들도 있었고 울먹거리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분명한 것은 이번 캠프를 통해서 아이들이 많이 성장했을 것이란 것입니다.
내일은 다시 돌아오는 정규 수업의 날입니다. 아이들이 지치지 않고 수업에 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전화 통화로 대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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