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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3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7-26 23:07 조회20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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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윤, 현준, 지훈, 도현, 윤찬, 유찬, 유성, 경서, 정원, 무준, 범희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오늘은 유독 밝은 말레이시아의 햇빛이 아이들을 비추며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요즘 정해진 기상 시간보다 대체로 일찍 일어나, 식사를 하러 가기 전에 씻고 수업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일 텐데, 먼저 일어나서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대견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시간이 되어 모두 모여서 아침 식사를 하러 내려갔고, 이전과 조금 다른 모습은, 전에는 아침 식사를 하며 잠에서 깨어나는 느낌이었지만 이제는 식사 시간 전에 씻고 내려오는 아이들이 많아서인지 벌써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게 아침 식사를 마치고, 이제는 익숙하게 시간에 맞춰 원어민 선생님 방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며칠 연속으로 정규 수업이 진행되다 보니 아이들이 조금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정규 수업 스케줄에 더 빨리 적응하고 친구들과의 사이도 빠르게 가까워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른 날과 다름없이 원어민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밝게 맞이해 주었고, 아이들도 이제는 익숙해진 원어민 선생님에게 밝게 인사를 건네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스포츠는 수영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많이 기대하던 스포츠였고 어제 밤부터 서로 이야기를 나눌 정도로 수영에 대한 기대감이 컸습니다. 스포츠 시간이 된 아이들은 수영복을 입고, 수건을 챙겨서 수영장으로 내려갔습니다. 선생님의 지시에 맞춰 준비운동을 하고, 수영장에서의 주의사항을 숙지한 다음 수영장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수영하는 것이 생각보다 더 재미있는지 시간이 지나가는 줄도 모르고 계속해서 장난을 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이 며칠 간의 정규 수업 동안 쌓여있던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수영을 마치고 아이들은 샤워를 깨끗이 하고 다시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오늘의 CIP 시간에는, 수업을 듣는 친구들끼리 조를 이뤄서 그림을 그리는 활동을 했습니다. 각자 다양한 그림을 그렸는데 누구는 먹고 싶은 음식의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친구들의 모습을 그리기도 했습니다. 친구들끼리 이야기하며 그림을 그려서 인지 CIP 시간이 짧게 느껴지는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그렇게 오늘의 정규 수업을 모두 마쳤습니다. 중간에 수영으로 체력을 많이 쓰기도 해서인지 아이들은 평소보다 조금 지쳐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녁 식사를 하고, 다시 평상시의 텐션을 찾은 아이들은 단어 시험을 치렀습니다. 어제와는 확실히 다르게 많은 친구들의 성적이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아이들이 그만큼 열심히 캠프에 임하고 있는 것 같아 대견했습니다.

내일은 싱가포르로의 첫 번째 액티비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싱가포르 동물원으로의 액티비티인데, 국경을 넘어서 가는 첫 번째 액티비티인 만큼 아이들의 안전에 더 신경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캠프 일주일 간의 소감과 앞으로의 다짐을 직접 작성해 보았습니다.]

[이유성]
처음에는 알아듣기 어려운 선생님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점점 나아지고 있다. 나이 맞는 4명이 모여있어 수업이 더 재미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더 재미있는 캠프가 될 것 같다.

[방도현]
생각보다 수업을 진행해 보니 말이 이해되고 개인적인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좋다. 앞으로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예정이고 수업에 잘 따를 것이다. 많이 도움 된다. 여러 가지 의미로.

[김무준]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좀 어렵지만 열심히 해서 영어를 잘해야겠다. 그래도 재미있다. 리카르도 선생님이 제일 재미있다.

[김경서]
처음에는 놀기만 할 줄 알고 왔는데 와서 보니 공부를 많이 해서 조금 힘들었다. 그런데도 계속하다 보니 적응이 되고 재미도 있었다. 앞으로도 재미있고 기쁘게 공부하고 놀고 먹고 자고 형들과 재미있게 놀 것이다.

[정범희]
친구들도 재미있고 수업도 좋은데 대화하기 조금 어려운 것이 있다. 앞으로는 더 좋은 친구들을 만나서 대화랑 활동을 더 활발히 하고 싶다.

[임지훈]
힘들고 잠이 오기도 하지만 원어민 선생님들이 재미있게 수업을 해 주셔서 너무 재미있다. 앞으로 수업에 집중하고 열심히 들을 것이다.

[이유찬]
처음 와서 2일 정도는 힘들어서 조금 후회됐지만 지금은 친구들이랑 노는 것도 재미있고 선생님도 잘해주시고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그리고 와서 핸드폰이 없어서 다른 생각도 해서 좋았다. 나갈 때까지 영어 공부 많이 할 거다.

[임현준]
친구들이랑 친해져서 요즘에 재미있어지고 있다. 아직은 영어 수업이 너무 길어서 쉽지는 않다. 앞으로 영어 수업을 열심히 들어보겠다.

[김정원]
이곳에 온 지 일주일 정도 됐는데 여전히 괜찮은 것을 보면 앞으로도 계속 수업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친구들도 착해서 잘 버틸 수 있을 것 같다.

[김도윤]
밥도 맛있고, 원어민 선생님도 좋고 내가 속한 준혁쌤조도 매우 좋은 것 같다. 수업 듣는 친구들이랑 사이좋게 지내고 잘 행동할 것이다.

[권윤찬]
캠프 시작하고 1-2일 동안은 그룹 형, 친구, 동생들이랑 안 친해서 힘들었는데 그룹원들과 친해지면서 캠프가 점점 재미있어졌다. 앞으로 문제 일으키지 않으면서 잘 지내고 싶다.

안내드립니다!
7/27(토) 한국 시간 기준 9시에 순차적으로 학부모님과의 전화 통화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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