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2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4 인솔교사 안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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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7-25 01:56 조회24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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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아, 지우, 현채, 주언, 도위, 도예, 유라, 가은, 연서, 윤진, 세윤, 라은 담당 인솔 교사 안세연입니다.
오늘은 구름은 많지만 맑은 날씨로 아이들은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어제 정규 수업을 처음으로 받은 우리 아이들은 피곤했는지 평소보다 잠에서 잘 깨어나지 못하였습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아이들은 아침을 먹기 전 양치를 하고 복도에 모여 예쁘게 줄을 섰습니다.
순서대로 아침밥을 받으며 아이들은 아침 식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오늘 아침 메뉴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들이 많아 평소보다 더 많이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뿌듯하였습니다. 아침을 맛있게 먹은 우리 아이들은 다시 방으로 올라가 서둘러 씻고 수업을 가기 위한 준비를 하였습니다.
각자의 교실에 들어가 우리 아이들은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수업을 들었습니다. 이제 조금씩 수업에 익숙해진 듯 아이들은 어제 수업보다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수업을 들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천천히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영어로 선생님께 표현하는 모습이 기특하였습니다.
오전 수업을 다 끝낸 후 아이들은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오전 수업을 들으며 에너지를 다 썼는지 아이들은 차분하게 점심 식사를 하였습니다. 점심까지 다 먹은 아이들은 다시 방으로 올라가 씻고 수업에 들어가기 전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혼자서도 이제 수업에 잘 들어가는 우리 아이들은 힘차게 오후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탁구를 하였습니다. 계속 수업만 하다가 아이들이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는 시간이라 그런지 들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탁구를 처음 해보는 친구들이 많아 아이들이 더 신기하고 재미있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차례대로 번갈아 가면서 탁구를 치며 즐거운 스포츠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후 수업을 끝내고 아이들은 수학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수학 수업을 하지 않는 친구들은 자습을 하며 아이들은 마지막 수업까지 열심히 듣는 모습이었습니다. 밥을 잘 먹는 우리 아이들은 오늘도 끝까지 맛있게 밥을 먹고 방으로 돌아가 각자 씻도록 하였습니다.
오늘부터는 그룹 시간에 단어 시험을 봐서 아이들은 그룹방에 오자마자 열심히 단어를 외웠습니다. 자습 시간에 시간이 날 때마다 단어를 외운 아이들은 열심히 단어 시험을 보았습니다. 수업도 하고 단어도 외우며 열심히 공부한 우리 아이들을 위해 아이들이 계속 원하던 간식을 먹도록 해주었습니다. 간식을 먹으며 우리 아이들은 행복하게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내일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은 아이들별 개별 코멘트입니다.]
연아: 연아는 사진을 찍을 때 표정이 더욱 밝아진 모습이 너무나 예쁘고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노는 모습을 보면 흐뭇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자습 시간에 단어를 열심히 외우는 연아의 모습을 보고 기특하다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지우: 지우는 스포츠 시간에 탁구를 할 때 즐거워하는 모습이었지만 어제부터 지속된 감기 기운 때문에 오늘 병원에 갔다 왔습니다. 지우의 컨디션이 회복될 수 있도록 오늘 수업은 쉴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어서 빨리 나아 다시 수업도 듣고 건강한 지우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채: 현채는 오늘 연필을 깎고 싶다며 저에게 찾아왔는데 필통과 필기구가 다 쿠로미 캐릭터여서 쿠로미를 좋아하냐고 물었더니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좋아한다고 말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귀여웠습니다.
주언: 주언이는 복도를 지날 때 주언이의 오빠를 보면 항상 장난을 치는데 그 모습이 귀여워 보입니다. 주언이는 항상 제가 말한 규칙들을 성실하게 지켜주고 친구들도 함께 규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모습이 너무나도 기특합니다.
도위: 도위는 오늘 스포츠 시간에 탁구를 처음 해보는데 너무 재밌다고 저에게 말하며 적극적으로 스포츠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아이들이다 보니 캠프 일정이 힘들 수도 있지만 항상 밝은 모습인 도위가 기특하기만 합니다.
도예: 도예는 수업 시간에 제가 사진을 찍으러 가면 항상 저를 보며 브이를 해주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도 귀여워 보입니다. 수업은 열심히 듣고 쉬는 시간에는 친구들과 즐겁게 노는 모습이 인상 깊기도 합니다.
유라: 유라는 자기 전에 오늘 하루 있었던 일들을 일기장에 적으며 기록하는 모습이 대견해 보였습니다. 수업을 듣는 일정이 아이들에게는 힘들겠지만 피곤해도 꼭 일기를 쓰고 자는 유라의 모습이 예뻐 보였습니다.
가은: 가은이는 사진을 찍을 때 항상 밝은 표정을 지어주는데 가은이의 활짝 핀 얼굴을 볼 때마다 흐뭇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그리고 수업 시간을 잘 지키며 스스로 교실로 들어가는 가은이가 기특하기도 합니다.
연서: 연서는 오늘 저에게 손으로 리코더 소리를 내는 개인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손으로 리코더 소리를 내며 비행기 노래를 불러주었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 귀여웠고 앞으로 저에게 보여줄 연서의 개인기가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윤진: 윤진이는 이제 언니들과 장난도 치고 많은 대화를 나누며 캠프에 많이 적응한 모습입니다. 어린 우리 윤진이에게는 수업을 듣는 게 힘들 수도 있지만 끝까지 수업을 잘 들어주는 윤진이가 너무나 기특합니다.
세윤: 세윤이는 오늘 저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저에게 학교 생활 이야기를 해주는 모습이 너무나도 귀여워 보였습니다.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우리 세윤이가 내일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라은: 라은이는 오늘 저에게 라은이가 그동안 사귀었던 남자 친구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다양한 표정을 지으며 저에게 설명 해주는 라은이의 모습이 너무 귀여웠고 사진을 찍을 때 매번 달라지는 포즈 또한 귀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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