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2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1 인솔교사 김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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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7-24 23:42 조회18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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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성, 연호, 윤재, 우진, 민호, 준안, 강민, 주환 인솔교사 김준영입니다.
대견스럽게도 아이들은 아직 두 번째 밖에 안됐는데도 불구하고 벌써 수업이 익숙한 듯 제가 먼저 설명해주지 않아도 알아서 교실을 찾고 알아서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시간표를 보는 것도 이젠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해내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오늘은 어제와는 달리 영어 일기를 쓰지 않고 대신에 탁구를 쳤습니다. 혹시 귀찮아하지 않을까 라는 걱정도 있었지만 역시 아이들은 앉아서 영어 일기를 쓰는 것보단 탁구를 하는 것이 더 재미있어 보입니다. 신나게 놀고 다시 수업을 들으러 가는 아이들의 뒷모습에서 아쉬움이 묻어 나왔습니다.
오늘은 CIP 시간에 종이접기로 화분과 꽃을 만들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았지만 아직은 조금 어려워하는 모습입니다. 종이접기뿐만 아니라 영어 애니메이션도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는 수업이 계속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점심을 먹고 나서인지 식곤증으로 아이들이 조금 졸려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자지 않고 수업을 들으려고 노력하는 아이들이 참 대견했습니다.
모든 정규수업이 끝난 후에 수학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랜 수업시간에 다들 지쳐보였지만, 수학수업만 끝나면 저녁을 먹을 수 있기에 다들 힘내고 마지막으로 수학수업을 들었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서 아이들은 처음으로 단어시험을 쳤습니다. 처음인지라 바로바로 잘 외우지는 못했지만 여러 번 시도해서 다들 잘 외웠습니다.
오늘은 두 번째 정규수업이 있던 날입니다. 아이들 모두 어느 정도 잘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남은 시간 아이들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준안: 준안이는 어제와 달리 오늘은 수업이 재밌다고 했습니다. 새로 만난 친구들과 어색함이 조금 덜 해지면서 수업에 점점 흥미를 느끼고 있는 거 같습니다. 곧 수업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려고 노력합니다.
우진: 우진이도 어제보다 오늘의 수업이 더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오늘의 CIP가 너무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해줬습니다. G01 그룹 친구들이 아무도 없는 수업반에 가서 힘들 수도 있는데 잘 이겨내고 있는 모습이 너무 기특한 아이입니다.
민호: 민호는 아직까진 수업 때 게임도 가끔 해서 좋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민호는 오늘 스포츠 시간에 한 탁구를 매우 좋아했습니다. 탁구공 튀기기를 한번에 110번이나 성공할 정도로 재능과 열정을 보여줬습니다.
윤성: 윤성이는 어제보다 오늘 수업이 조금 더 나아졌다고 말해줬습니다. 어제는 원어민 선생님께서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발음이 별로였지만 오늘은 발음이 괜찮아졌다고 저에게 자랑까지 했습니다. 윤성이 역시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탁구와 CIP 시간을 매우 좋아하고 있습니다.
윤재: 윤재 역시 어제보단 오늘의 수업이 더 재미있다고 말했습니다. 윤재는 CIP 시간을 다른 아이들보다도 훨씬 더 좋아하고 있습니다. 또 윤재는 탁구를 했을 때 10대 0으로 져버려서 속상할 법한데 씩씩하게 금방 털고 친구들과 놀 수 있었습니다.
강민: 강민이는 어제와 오늘 수업이 비슷하다고 했습니다. 아직은 같은 수업반 친구보다는 같은 G01 그룹 친구들과 더 잘 어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제보단 같은 수업반 친구와 훨씬 더 친해진 모습을 보여주어서 곧 잘 적응할 것 같습니다.
연호: 연호는 아침에 조금 피곤해 보였지만 수업에 들어가서 친구들과 같이 수업을 들으니 에너지를 회복했습니다. 같은 수업반 친구들에게 에너지를 얻을 정도로 잘 적응한 것 같습니다. 수업에 너무 열심히 참여한 나머지 10시가 되자마자 바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주환: 주환이는 어제오늘 수업이 모두 괜찮았다고 말해줬습니다. 주환이는 살짝 무뚝뚝한 편인 것 같았는데 같은 수업반 친구들과 수업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안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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