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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7 인솔교사 김이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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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27 00:51 조회1,14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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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07 현진, 도연, 지원, 하늘, 하안, 혜리, 성가, 솔, 수민 인솔교사 김이린입니다!



이제 갈 날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말레이시아의 하늘도 이 사실을 알았는지 요즘은 항상 맑고 화창한 날씨로 아침을 밝혀줍니다. 매일 아침마다 우리 아이들과 보낼 시간이 하루하루 줄어든다는 사실에 벌써부터 아쉬움이 커져갑니다. 아침마다 우리 아이들을 깨우는 것이 당연한 저의 일과였는데 사흘도 채 안남은 일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아이들은 일어나라는 저의 목소리를 듣고 졸린 목소리로 대답을 해줍니다. 졸린 눈을 비비고 아침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친 후 마지막 정규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Grammar 시간에는 현재진행형에 대해 배웠습니다. Speaking 시간에는 그림에 대한 것을 말하고 과자파티를 했습니다. 오전 수업을 모두 끝마친 후 아이들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늘 점심은 소불고기, 고구마 맛탕, 수제비, 김치, 바나나가 나왔습니다.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친 후 오후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C.I.P시간에는 티셔츠를 리폼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ACME 티셔츠를 가지고 자신의 개성을 담아 재량껏 꾸며보았습니다. 원어민 선생님의 도움을 받으며 티셔츠를 자르고 바느질을 하고, 단추를 달고,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쓰며 티셔츠를 꾸며갔습니다. 완성된 결과물을 보니 우리 아이들은 역시나 미적 감각이 뛰어나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영어일기 시간에는 어제 있었던 일에 대해 적어보도록 했습니다. 모르는 단어는 선생님에게 물어봐가며 종이를 채워나가는 아이들을 보면 참 보기 좋습니다.


오후 정규수업이 끝나고 수학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수학 수업을 끝마치고 아이들은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오늘 저녁은 라면, 두부탕수육, 콩나물무침, 옥수수튀김, 밥, 김치가 나왔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라면파티를 해야 하는데 라면이 나와서 아쉽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말과는 달리 그릇을 싹 비웠습니다.


저녁식사를 맛있게 한 뒤 아이들은 단어시험을 보기 위해 그룹방으로 모였습니다. 단어시험을 보고 나서 내일로 다가온 장기자랑의 막바지 연습에 들어갔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어제 모든 안무를 외웠습니다. 아이들의 안무 습득 속도가 참 신기할 따름입니다. 오늘도 어제에 이어서 춤 연습을 하고 마지막 마무리를 했습니다. 아이들이 춤추는 모습은 온갖 수식어를 다 갖다 붙여도 표현을 못할 만큼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내일 우리 아이들이 열심히 준비한 것을 멋지게 뽐내고 올 수 있게 응원해주세요!


장기자랑 연습을 모두 마치고 오늘은 라면&과자파티를 했습니다. 우리 G07 아이들은 서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어제 반장선거를 했습니다. 새로운 반장이 된 친구는 바로 하안이 입니다! 반장 2일차인 하안이는 반장 역할을 정말 잘 해주고 있습니다. 우리 하안이가 짧지만 남은 기간 동안 저를 많이 도와줄 것 같습니다. 우리 하안이 축하해주세요.^^


내일은 정규수업 Final Test가 있는 날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실력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기대가 참 많이 됩니다. 아이들이 그동안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래봅니다. 아이들과 헤어짐을 준비를 하고 있는데 벌써부터 너무 슬픕니다. 아이들과 밝은 모습으로 잘 헤어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학생별 코멘트는 저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어보도록 하였습니다.:)


한솔: 이린 선생님 저를 지금까지 도와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랑해요!


하안: 이린쌤~ 저는 하안입니다. 매일 저희 생각해주시고, 매일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매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 선생님을 봐서 좋아요. 마지막으로 마지막 날까지 잘 부탁드리고, 사랑합니다. 한국가면 보고 싶을 거예요!


성가: 이린쌤! 저는 처음 이린쌤이 됐을 때 누군지도 모르고 약간 걱정도 됐었고 기대도 됐었어요! 근데 처음 선생님을 봤을 때 조금 무서워 보였는데 너무 착하셔서 행복했어요! 선생님을 잘 만나는 게 진짜로 중요한건데 선생님이 돼서 좋았어용. 이제 곧 헤어져서 슬프긴 하지만 항상 행복하길 바래요. 사랑합니다!!


현진: 이린쌤 한달동안 보살펴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항상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해요! 또 만나고 싶습니다. 사룽해용!


지원: 이린쌤 저 지원이에요. 이린쌤 1명이 9명을 케어하시기 굉장히 힘들실 것 같은데, 저희 맨날 사고 치고 힘들게 해서 죄송해요. 공항에서 만날 때는 맣이 없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익숙해지고 말이 많아지고 힘들게 해서 죄송해요! 한국 가도 ACME와 선생님 잊지 않고 기억할게요. 선생님 항상 챙겨주시고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해요. 사랑해요!


도연: 이린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선생님 제자 김도연이에요. 제가 선생님 좋아하고 사랑해요. 고맙습니다!!


수민: 이린 쌤~ 항상 저희를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깨워주시고 저희 대신 혼나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물은 맘에 드셨겠죠? 이린 선생님 사랑해요~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종이가 작아서..ㅜㅜ


혜리: 이린쌤에게! 이린쌤! 저희가 못살게 굴어도 이해해주세요. 그리고 저희 이쁘게 봐주세용~ 그럼 한국에 갈 때까지 잘 부탁드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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