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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9 인솔교사 김예진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25 01:36 조회1,114회

본문

안녕하세요! N09 연아, 현경, 선하, 명진, 채원, 민서, 은재, 채민, 지안 인솔교사 김예진입니다.

 

  오늘은 정규 수업날입니다. 오늘 현지는 맑고 화창하며 하얀 뭉실 구름들이 하늘을 가득 수 놓은 날입니다. 아이들은 평소같이 일어나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오늘 아침은 프렌치토스트, 야채볶음밥, 미트볼, 양배추샐러드, 고구마범벅, 토마토, 당근, 망고주스였습니다. 아이들은 프렌치 토스트를 먹으며 오랜만에 먹는다며 좋아했습니다.

 

  아침을 먹은 아이들은 책을 챙겨서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첫 번째 수업은 CIP였는데 지난시간 한 글라스데코에 물감으로 색을 입히는 활동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개성을 살려 예쁘게 칠했습니다. 아이들이 칠한 글라스데코의 알록달록한 색이 보는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하였습니다. 영어일기시간에는 어제 다녀온 아이스 스케이트장에 대해 일기를 썼습니다. 아이들은 저에게 모르는 단어를 물어보며 열심히 일기를 썼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일기 검사에서 ‘Good essay’라는 평을 듣기도 하며, 일기를 성실히 쓰고 있습니다.

 

  오전 수업이 끝난 후, 아이들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늘 점심 메뉴는 설렁탕, 소시지 튀김, 두부조림, 시금치, 상추겉절이, 파인애플, 김치이었습니다. 아이들은 특히 설렁탕과 소시지 튀김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은 아이들은 원어민 선생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오늘 수업에서 아이들은 조동사 종류와 그에 맞는 쓰임을 배우고 willif를 사용해서 작문하는 활동 등을 하였습니다.

 

  영어 수업을 들은 아이들은 수학수업에 들어갔습니다. 5학년 아이들은 오늘 처음으로 5단원을 배우며, 6학년 아이들은 문자와 식을 두 번째로 배웠습니다. 아이들은 수학 수업을 열심히 들었으며 모르는 문제를 물어보기도 하는 등 학구열을 불태웠습니다.

 

  수학수업을 마친 후, 아이들은 저녁을 먹었습니다. 오늘 저녁 식사 메뉴는 크림탕수육, 소고기미역국, 감자맛살볶음, 오이부추무침, 야채비빔국수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저녁식사를 먹고 그룹방에 모여서 단어시험을 봤습니다. 단어 시험을 빠르게 보고 아이들은 새해 영상을 찍었습니다. 같이 기획하여 만든 영상이라서 아이들이 다 완성작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새해 영상을 찍고 나서 장기자랑연습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요즘 장기자랑 연습 때문에 라면 파티를 미룰 정도로 장기자랑 연습에 푹 빠져있습니다. 오늘은 뉴페이스춤의 진도를 나가는 데에 열중했습니다. 제가 따로 개입하지 않아도 6학년 친구들이 5학년 친구들을 잘 이끌어서 진행하고 있는데 그 모습이 참 기특합니다.

 

  아이들은 이제 물 흐르듯 지내고 있습니다. 남은 시간이 길지 않은데 그 시간동안에도 아이들이 좋은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오늘은 아이들에게 영어캠프에 와서 성장한 점에 대해서 쓰도록 하였습니다.

 

연아: 이쪽에 와서 거의 매일 원어민이랑 대화하다 보니 발음이 더 좋아진 것 같다. 그리고 부모님 없이 이렇게 혼자 생활한 건 처음인데 그럭저럭 잘 지나간 것 같아 다행이다.

 

현경: 여기 와서 배운점은 내가 외국인과 수업을 하면서 외국인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할 수 있는 거 같다. 외국에 가면 말하기가 중요한데 여기서 그 말하기가 늘고 온 것 같다.

 

선하: 원어민 선생님이랑 얘기하다 보니까 현지에 가서도 외국인이랑 얘기 하는 게 훨씬 수월해졌다.

 

지안: 그동안 가족들과 떨어져서 열심히 공부한 것 같다. 전보다 영어가 늘었다.

 

채민: 단어 외우기 실력이 늘은 것 같다. 가족이 없으면 힘들다는 것을 알았다.

 

은재: 처음에 왔을 때 외국인쌤 말씀을 알아듣지 못했는데... 이제는 좀 알아들을 수 있다. 예전보다 영어 쓰기가 더 잘된다. 예전보다 영어가 쉬워졌다. 처음에 영어 일기 쓸 때는 단어가 생각이 안 나고 오래 걸렸지만 요즘에는 바로바로 쓸 수 있다.

 

명진: 나는 애크미캠프에 두 번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 한 번 온 이유는 캠프에 참여한 뒤, 무엇보다 책임감이 생겼고 어떤 일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애크미를 통해 다른 지역에서 온 친구들과도 알게 되어서 너무 좋다. 적극적인 자세로 원어민이랑 대화하니 늘었고 스피킹 실력이 늘었고 선생님이 장난도 다 받아주셔서 너무 좋았다. 애크미에 오게 되어 성격이 조금이라도 바뀐 것 같아서 너무 좋아서 다음에도 오고 싶다.

 

채원: 캠프에 와서 엄마, 아빠 없이 지내보니까 되게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엄마아빠가 보고 싶어서 울기도 했지만 영어 실력도 늘어서 좋다. _

 

민서: 여기서 혼자 가족 빼고 싱가포르 오니깐 되게 신났지만 지금 보니 엄마가 많이 보고 싶고 영어실력이 늘은 것 같고 키가 큰 것 같아요.

 

댓글목록

이은재님의 댓글

회원명: 이은재(joungdk) 작성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이들이 잘 적응하고 물 흐르듯이 자연스러워 졌다는 말씀에 편안해집니다. 오늘 메뉴는 떡국일까요?  정들고 편안해질 때가 되니 이별을 코앞에 두어서 아이들이 서운해 할것 같네요. 좋는 추억으로 모두들 기억 되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N09 인솔교사 김예진입니다.
저도 아이들이 좋은 추억 많이 갖고 가길 바라고 있습니다. ^^
오늘 점심 메뉴는 떡국이 아니였는데 저녁메뉴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

박채민님의 댓글

회원명: 박채민(chaemin0706) 작성일

이제 정말 며칠 안남았네요. 멀리에서 가족들 생각하는 아이들 모습에 대견함을 느낍니다. 동영상도 감사합니다. 선생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N09 인솔교사 김예진입니다.
아이들이 정말 부모님 생각을 많이 하더라구요~
네 감사합니다. 어머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