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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12 인솔교사 노미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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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9 01:22 조회1,0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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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하은, 김지호, 송채연, 박시영, 김채린, 김도희 N12 인솔교사 노미경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기다리던 마리나베이에 가는 날입니다. 마리나베이 액티비티는 아이들이 싱가폴이라는 나라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아이들은 마리나베이 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는지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아침 식사를 하기 전부터 분주하게 준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액티비티는 오후에 출발하기 때문에 아침 시간에 조금의 여유가 있었지만 저희 아이들은 설렘 탓인지 일찍이 준비를 마치고 아침 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내려갔습니다. 오늘 아침 식사로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셀프 핫도그가 나왔습니다. 핫도그 빵 안에 소시지, 계란 프라이, 오이와 토마토 그리고 양배추 샐러드를 넣어 아이들의 기호에 맞게 핫도그를 만들어 먹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침이라도 밥을 선호하는 아이들을 위하여 밥과 김치 그리고 감자 맑은국도 준비를 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아침을 든든하게 먹은 후 조금의 쉬는 시간동안 머리를 예쁘게 하고 애크미 티셔츠도 잘 챙겨 입었습니다.

 

아침 식사 이후, 저희는 그룹 방에 모여 다음주에 있을 레크레이션을 준비하였습니다. 미리 아이들에게 언급을 해놓은 터라 저희 아이들은 빠르게 춤을 정한 후 연습에 돌입하였습니다. 저희 아이들 중 한 명이 댄스 동아리에서 춤을 꽤 춰 본지라 그 아이를 주축으로 아이들이 한 동작, 한 동작씩 천천히 배워 나갔습니다. 의외로 아이들이 정말 춤을 잘 추어서 놀라고 저의 춤을 본 아이들은 박장대소를 했습니다. 아이들이 진지하게 연습을 하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저희는 연습을 마치고 점심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설레는 마음과 함께 점심 식사를 맛있게 마친 아이들과 다시 함께 모여 인원 점검을 철저하게 마쳤습니다. 그 후, 차에 올라타 제 시간에 출발하였습니다. 마리나베이 역시 싱가포르에 위치하여 저희는 또 다시 국경을 넘어야 했습니다. 아이들이 집중하지 않으면 여권 분실이나 또 다른 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를 요하는 구간입니다. 장난기가 많지만 성숙한 저희 아이들은 차분하게 저의 지시를 잘 따라주어 오늘도 무사히 잘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마리나베이는 숙소에서 약 1시간 반 거리로 떨어져 있는데 저번에 방문했던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비슷한 거리로 아이들이 힘들어 하지 않는 거리입니다. 먼 것처럼 느껴졌지만 아이들이 재잘재잘 떠들며 수다를 나누는 사이에 저희는 금방 마리나베이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마리나베이의 호수는 인공호수이지만 그런 느낌을 전혀 받을 수 없을 만큼의 광활한 크기의 호수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멋진 배경과 함께 아이들과 예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평소와는 조금 달리, 아이들은 더 적극적으로 장소를 선택하며 사진을 찍기를 원했습니다. 저희 반 아이들은 서로 정말 많이 가까운 터라 이제는 사진을 찍으며 컨셉을 서로 정하기도 합니다. 덕분에 아이들의 예쁜 모습만 더 담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사진을 찍은 후 저희는 마리나베이에 위치한 몰 안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그 곳에 모여 중요한 전달 사항을 공지한 후 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하러 이동하였습니다.

 

아이들과의 식사는 마리나베이의 몰 안에 위치한 푸드코트에서 하였습니다. 마리나베이의 푸드코트에는 여러 나라의 음식이 집결되어 있어 아이들이 여러가지 메뉴를 맛볼 수 있게 주문하였습니다. 저녁 식사를 맛있게 먹은 후, 아이들에게 다시 한 번 주의사항과 모일 시간을 알려준 뒤,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도록 자유시간을 주었습니다. 평소 먹고 싶어했던 간식을 사고 유명한 버블티를 마시며 아이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각자의 쇼핑과 좋은 시간을 가진 뒤, 저희는 약속했던 시간과 장소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매번 액티비티마다 약속을 잘 지켜주는 저희 아이들이 정말 기특하기만 합니다. 모인 저희는 다시 집결 장소에 모여 마리나베이의 유명한 레이저 쇼를 관람하러 갔습니다. 마리나베이의 레이저 쇼는 싱가폴의 상징이라고 불릴 만큼 유명한 쇼입니다. 그 명성에 걸맞게 레이저 쇼는 아이들의 눈을 한시도 놓치지 않을 만큼 정말 멋졌습니다. 저희는 모두 넋을 놓고 쇼에 집중하였습니다. 멋진 야경 사진들도 가득 담아 저희는 아쉬운 마음과 함께 다시 숙소로 향하는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숙소에 도착한 아이들을 빠르게 샤워를 마치고 곧바로 잠자리에 들 수 있도록 지도하였습니다. 내일은 다시 정규수업에 들어가는 날이기 때문에 오늘의 피로를 빨리 풀기 위하여 아이들을 일찍 재우도록 하였습니다. 바로 잠들기 아쉬웠는지 오늘 있었던 일들을 속닥속닥 침대 안에서 이야기하는 아이들이었지만 이내 곧 잠드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머나먼 여정 같았던 마리나베이의 액티비티도 아이들 모두 무사히 잘 다녀와 오늘 하루도 뿌듯하고 저 역시 너무나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항상 믿고 맡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이들 개별 코멘트는 오늘 액티비티를 다녀온 소감으로 작성해보았습니다. 

 

-   채연 : 오늘은 마리나베이에 갔다. 국경을 넘고 도착해서 여러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분수쇼를 봤는데 생각보다 물이 많이 튀겨서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 예뻤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신 부모님께 너무 감사하고 너무 너무 보고싶다.

 

-   하은 : 오늘 마리나베이를 갔는데 눈이 너무나 호강이여서 좋았다. 또 선생님과 사진을 많이 찍어서 좋았다. 오늘 좋은 관광지를 보아 부모님이 많이 생각났지만 선생님과 언니, 친구들이 재미있어서 좋다.

 

-   지호 : 오늘 마리나베이를 갔는데 조금 졸리고 힘들기는 했지만 그곳에 가보니 여러 물건들이 많고 먹을 것도 많아서 너무 좋았다. 오랜만에 먹고 싶었던 간식들도 많이 사고 쇼핑도 해서 좋았다. 부모님께서 이러한 기회를 주신 것에 너무 감사하고 얼른 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

 

-   채린 : 오늘 마리나베이가 굉장히 넓어서 힘들었지만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고 명품이 많아서 신기했다. 먹을 것을 제외하고는 조금 비싸서 먹을 것 위주로 많이 샀다. 오늘 정말 부모님께 감사했고 다음에는 꼭 같이 오고 싶다.

 

-   시영 : 가기 전에는 마트처럼 싼게 많을 줄 알았는데 명품이 많아서 놀랐지만 정말 멋있었다. 옷을 조금 사고 싶었는데 못 사서 조금 아쉽다. 부모님과 같이 오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   도희 : 오늘 간 마리나베이가 조금은 야시장 분위기일 줄 알았는데 면세점 느낌이었다. 촉박하게 돌아다녀서 아쉬웠다. 레이저 쇼에 나오는 음악이 내 스타일이었다. 오늘 좋은 관광지를 돌며 오늘 이러한 곳을 경험하게 해주신 부모님께 너무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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