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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12 인솔교사 노미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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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8 00:50 조회1,09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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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하은, 김지호, 송채연, 박시영, 김채린, 김도희 N12 인솔교사 노미경입니다.

 

오늘 아침은 꽤나 후덥지근한 날씨였습니다. 호텔 안에 있는 아이들은 쾌적하게 아침을 맞이하였습니다. 요즘 조금 쌓여진 영어 단어들로 아이들은 아침부터 단어 공부를 하기도 합니다. 오늘 아침 역시 아이들을 깨우러 방에 가니 이미 단어 공부를 하며 아침을 맞는 저희 아이들이 밝게 아침 인사를 건네주었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영어 공부에 집중하는 아이들에게 한편으로 미안하지만 고마운 마음과 예쁜 마음이 훨씬 더 큽니다. 아이들에게 준비를 하도록 지도하고 아침 식사를 하도록 함께 식당으로 내려왔습니다. 오늘 아침 메뉴로는 밥과 치킨 너겟, 스크램블, 토마토, 감자튀김 그리고 야채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와 함께 생식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게 항상 좋은 식단으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수업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오늘 정규수업에는 공부로 달려온 아이들을 위해 수업 진도를 조금만 나간 다음, 원어민 선생님들과 함께 보드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우노, 젠가, 할리갈리 그리고 스크래블 등을 플레이 했습니다. 아이들은 물론 책으로 하는 수업보다는 보드게임을 하며 선생님과 소통하는 시간을 선호하는지라 우리 아이들의 표정은 정말 밝았습니다. 선생님과 어떤 단어들 만들어 점수를 얻을지 논의하고 또 게임을 통해 새로운 단어를 학습하게 됩니다. 재미와 함께 배우는 공부는 아이들에게 더욱 자연스럽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집니다. 원어민 선생님들과 꽤나 가까워진 아이들은 사사로운 이야기들을 영어로 대화하며 서로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는데 아이들이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과 긴장감을 서서히 풀게 되어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시간입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그 동안 연습해왔던 라이온 킹 뮤지컬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지난 시간에 만들었던 라이온 킹 주인공들의 가면과 함께 아이들은 책상을 밀고 CIP 교실 가운데에 섰습니다. 원어민 선생님들과 연습해왔던 율동과 함께 세 곡의 노래를 가지고 무대를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의 춤과 함께 노래를 들으니 저까지 힐링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서로 손을 잡고 춤을 추기도 하며 서로 마주보고 깔깔대며 웃기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더러 춤과 노래를 다른 사람들 앞에서 보여주기 민망하고 부끄러워하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오늘 무대를 함께하며 저희 아이들을 포함한 모든 아이들이 멋지게 무대를 완성했습니다. 무대 시간이 정해져 있어 다른 선생님들과 학생들도 다 함께 모여 관전을 하고 같이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모두가 즐거웠던 오늘 CIP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자유 수영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오늘도 역시 자율 학습을 택하여 영어 단어 공부에 매진하였습니다. 조금은 아쉬운 마음에 다음 시간에는 아이들이 자유 수영을 꼭 즐길 수 있도록 지도하려 합니다. 자유 수영을 하게 되면 평소 운동량이 많지 않은 아이들에게 좋은 운동 시간이 됩니다. 저희 반 아이들은 6명이 모여 티파니 운동 등 맨몸 운동을 함께 하기도 합니다. 저 또한 함께 그 운동을 하며 많이 웃었습니다. 오늘은 자율 학습을 하며 영어 단어를 공부하는데 아이들이 모르는 단어의 발음을 알려주고 조금 더 효과적으로 외울 수 있도록 지도하였습니다. 많은 수업으로 가끔 힘들어하기도 하는 아이들이지만 항상 예쁜 웃음으로 저를 반겨주어 너무나 예쁩니다. 이 밝은 모습들을 잃지 않도록 오늘도 아이들에게 더 집중하여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의 코멘트는 아이들의 ‘이상형’을 물어보았습니다.

 

-   하은 : 너무 마르지 않고 뚱뚱하지도 않은 사람, 키도 너무 크지도 않고 너무 작지도 않은 사람. 안경을 쓰지 않고 얼굴은 잘 생기면 좋을 것 같다. 성격은 재미있고 예의 바르고 착한 사람이 좋다. 

 

-   도희 : 자기관리를 잘 하는 사람 (냄새가 안 나는 사람), 향수 뿌리는 사람, 자기 주관이 뚜렷한 사람, 매력 있게 생긴 사람 (독특한 얼굴), 나와 잘하는 것이 반대이거나 같은 사람, 취미 있는 사람,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쇼핑을 좋아하는 사람, 생각이 성숙한 사람, 키는 적당하고 웃음이 이쁜 사람이 좋다.

 

-   채연 : 키 크고 손이 이쁘고 무쌍이거나 속쌍인 사람, 자기 관리를 잘 하고 잔 근육이있고 옷 핏이 예쁘고 잘 입는 사람, 착하지만 치명적이고 누가 봐도 잘 생겼고 안정적인 직장이 있는 사람, 그리고 여자인 친구가 적은 사람 그리고 피부가 하얀 사람이 좋다.

 

-   채린 : 키가 183cm 이고, 덩치가 있고 마르지 않은 사람, 잔 근육이 있고 눈은 무쌍이나 속쌍이고 착하고 분노조절을 잘하며 손이 예쁘면 좋겠다. 손과 발이 크고 시계가 잘 어울리며 하얗고 말랑하게 생겼으면 좋겠다. 자기 관리를 잘 하고 예의 바르고 나만 바라보는 사람이 좋다.

 

-   하은 : 청결한 사람 (향수를 뿌리거나 잘 씻는 사람), 나와 데이트를 할 때 미리 준비를 해 두는 사람, 나와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 개그 코드가 잘 맞는 사람, 결혼을 하면 우리 부모님께 잘 할 사람, 누나가 없는 사람, 나만 바라보는 사람 그리고 손이 큰 사람이 좋다.

 

-   시영 : 키 크고 너무 마르지 않고 너무 뚱뚱하지도 않은 근육이 조금 있는 사람이 좋다. 얼굴은 적당히 작고 무쌍에다가 조금 째진 눈인데 큰 눈이 좋다. 차갑고 날카롭게 생긴 사람이 좋다. 성격은 겉으로 무뚝뚝하지만 속으로는 나를 잘 챙겨주고 착한 사람이 좋다.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코 높은 사람. 그리고 지식이 많고 예의 바르고 싹싹한 사람이 좋다. 마지막으로 애 같지 않고 중요한 직책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댓글목록

김도희님의 댓글

회원명: 김도희(mingki0110) 작성일

선생님~톡 확인부탁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어머님 안녕하세요. 늦은 답변에 죄송합니다. 오늘 오전으로 카톡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