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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6] 영국 명문사립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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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07 07:45 조회1,4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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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서연, 고수연, 김솔, 김승민, 김예림, 김예성, 김제인, 김효은, 박건우, 박선, 박영은, 박지후, 손은지, 송민서, 송윤서, 안상율, 양예준, 유동언, 유동헌, 이상우, 이수윤, 이연지, 이정원, 이준호, 이채현, 정우진, 조상연, 최진호를 인솔하게 된 명문사립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 김지훈, 김지수입니다.

 

 

  오늘 영국 새벽을 기점으로 아이들이 자고 있는 시간에 아이들과 동고동락했던 친구들이 모두 고국으로 돌아갔습니다. 다수의 아이들이 빠져나간 탓인지 캔터버리의 오전은 꽤나 고요했습니다. 비행시간이 오후인 친구들과 마지막으로 아침을 먹으며 서로의 앞날에 행운을 빌어주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순진무구함을 지켜볼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모두 아침을 챙겨먹고 정원에 모여 앉아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우리 애크미 아이들은 오늘의 풀데이 액티비티를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오늘은 켄터버리에 위치한 비니 하우스를 둘러보았습니다. 켄터버리에서 유명한 이 곳을 둘러보며, 켄터버리의 역사와 과거 어떤 인물들이 존재했는지 그리고 그들이 한 업적은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둘러보면서 알게 된 것을 퀴즈형식으로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약 한 시간동안의 관람이 종료되고, 아이들은 보물찾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켄터버리 지도와 퀴즈가 적힌 종이를 나눠주고 지도에 위치한 곳에 도착하여 질문지에 맞는 답을 찾는 활동이었습니다. 이 활동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켄터버리 지리를 익히게 할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아이들은 이후 자유시간에 갈 곳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활동이었습니다.

 

 

  모든 보물찾기가 끝이 나고 아이들은 2시간 30분동안의 자유시간을 부여받았습니다. 모두 약속한 시간과 장소에 잘 모여준 덕에 외국인 인솔교사 선생님들과 합의하여 여지껏 가장 긴 자유시간을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환호성을 지르며, 미리 점 찍어둔 곳으로 쇼핑을 떠났습니다. 쇼핑을 하며 틈틈이 맛있는 길거리 음식도 먹으며 영국의 여유로움을 만끽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런던의 물가 때문에 많은 돈을 쓰지 못한 탓인지 캔터버리의 물건들을 사들였습니다. 가족 선물, 친구 선물등 보통 마지막 주의 아이들처럼 기념품들을 사는 모습이었습니다.

 

 

 모든 자유 시간이 종료되고, 아이들은 기숙사로 돌아갔습니다. 이제는 이 길이 익숙한 듯 아이들 모두 줄도 잘 섰고, 신호도 잘 지키며 안전하게 기숙사에 도착하였습니다.기숙사에서 씻고 저녁먹기 전까지 각자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녁을 먹고 영화보기가 진행되었습니다. 풀데이 액티비티로 인한 영향인지 아이들은 영화를 보며 조는 모습도 있었지만, 한 명도 개인 행동을 하지 않고,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꽤 많은 걸음에 지쳤을 법한 아이들이지만, 힘든 내색없이 모든 일정을 소화해내는 아이들을 보니 정말 기특했습니다. 모든 일정이 종료되고 아이들은 기숙사로 와서 오늘 샀던 물건들을 정리하고, 서로 이야기도 나누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 새로운 학생들이 이곳 켄터버리에 도착하여, 내일부터 아이들과 새로 반을 편성하여 수업을 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새로운 아이들과도 잘 지낼 수 있도록 옆에서 지속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인솔교사 김지훈, 김지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송민서님의 댓글

회원명: 송민서(song5134) 작성일

오늘도 잘 읽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지수입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민서의 캠프생활 기대해주세요 ^^.